안심상속 서비스 전국 어디서나!

입력 2016.02.15 (21:41) 수정 2016.02.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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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족이 고인의 사망 신고를 하면서 재산 조회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서비스'가 더 간편해집니다.

그동안은 고인의 주소지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전국 어디서든 신청이 가능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사고로 아버지를 여읜 고석영 씨.

부친의 사망신고와 함께 상속재산 조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서비스를 이용하려 했지만 불편은 여전했습니다.

고인이 살던 주소지에서만 사망신고를 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

결국 장례를 치른 뒤에도 고향에 더 남아야 했습니다.

<인터뷰> 고석영('안심상속 서비스' 이용) : "아버님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밖에 신청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직장이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더 머물다가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가까운 주민센터와 구청 어디서든 안심상속 신청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소라(서울 은평구청 민원여권과) : "서울에 사는 자녀들이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의 사망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망 이후에 다시 그 주소지를 가야 한다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확대됩니다.

그동안엔 직계존비속이나 배우자만 재산조회를 신청할 수 있었는데 해당자가 없는 경우 고인의 형제와 자매로까지 신청 자격이 확대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출생에서 사망까지 시기마다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간편하게 제공하는 생애 주기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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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상속 서비스 전국 어디서나!
    • 입력 2016-02-15 21:51:42
    • 수정2016-02-15 22:04:18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유족이 고인의 사망 신고를 하면서 재산 조회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서비스'가 더 간편해집니다.

그동안은 고인의 주소지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전국 어디서든 신청이 가능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사고로 아버지를 여읜 고석영 씨.

부친의 사망신고와 함께 상속재산 조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서비스를 이용하려 했지만 불편은 여전했습니다.

고인이 살던 주소지에서만 사망신고를 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

결국 장례를 치른 뒤에도 고향에 더 남아야 했습니다.

<인터뷰> 고석영('안심상속 서비스' 이용) : "아버님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밖에 신청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직장이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더 머물다가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가까운 주민센터와 구청 어디서든 안심상속 신청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소라(서울 은평구청 민원여권과) : "서울에 사는 자녀들이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의 사망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망 이후에 다시 그 주소지를 가야 한다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확대됩니다.

그동안엔 직계존비속이나 배우자만 재산조회를 신청할 수 있었는데 해당자가 없는 경우 고인의 형제와 자매로까지 신청 자격이 확대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출생에서 사망까지 시기마다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간편하게 제공하는 생애 주기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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