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페널티킥 도움’ 논란…“창의적 vs 무례”

입력 2016.02.15 (21:51) 수정 2016.02.15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 기회에서 슛 대신 동료인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기발한 작전인가? 아니면 상대팀에 대한 무례인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상적인 드리블로 셀타 비고를 몰아붙인 메시가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메시, 그러나 공을 찬 선수는 메시가 아닌 수아레스였습니다.

<녹취> 중계 방송 : "정말 놀랍습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 나왔어요. 어떻게 이런 페널티킥 골이 나올수 있을까요?"

메시가 자신의 300번째 골 기회를 양보한 결과 수아레스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규정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주심의 신호 이후 공을 앞으로 차면 된다는 규정만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메시의 패스는 상대팀을 무시한 무례한 행동이였다는 비판도 뒤따랐습니다.

논란이 일자,메시의 동료 네이마르는 작전일 뿐이였다며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 : "연습할 때부터 했던 패스였어요. 사실 저를 위한 패스였는데 수아레스가 더 공과 가까운 곳에 있었네요."

1982년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가 선보여 화제가 된 페널티킥 패스.

K리그에서도 전북 레오나르도가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창의적 전술이냐, 무례한 행위냐? 평가는 팬들의 몫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시 ‘페널티킥 도움’ 논란…“창의적 vs 무례”
    • 입력 2016-02-15 21:51:48
    • 수정2016-02-15 22:12:50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 기회에서 슛 대신 동료인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기발한 작전인가? 아니면 상대팀에 대한 무례인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상적인 드리블로 셀타 비고를 몰아붙인 메시가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메시, 그러나 공을 찬 선수는 메시가 아닌 수아레스였습니다.

<녹취> 중계 방송 : "정말 놀랍습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 나왔어요. 어떻게 이런 페널티킥 골이 나올수 있을까요?"

메시가 자신의 300번째 골 기회를 양보한 결과 수아레스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규정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주심의 신호 이후 공을 앞으로 차면 된다는 규정만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메시의 패스는 상대팀을 무시한 무례한 행동이였다는 비판도 뒤따랐습니다.

논란이 일자,메시의 동료 네이마르는 작전일 뿐이였다며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 : "연습할 때부터 했던 패스였어요. 사실 저를 위한 패스였는데 수아레스가 더 공과 가까운 곳에 있었네요."

1982년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가 선보여 화제가 된 페널티킥 패스.

K리그에서도 전북 레오나르도가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창의적 전술이냐, 무례한 행위냐? 평가는 팬들의 몫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