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달러 지원…핵·미사일로 대답”
입력 2016.02.16 (23:04)
수정 2016.02.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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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또 그동안 막대한 우리 지원에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답했다며, 개성공단을 포함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모든 돈줄을 차단하는 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30억 달러, 우리 돈 3조원 넘는 돈을 북한에 지원했는데, 북한이 어떻게 화답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노력과 지원에 대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대답해 왔고, 이제 수소폭탄 실험까지 공언하며 세계를 경악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을 통해서도 6천억 원이 넘는 현금이 달러로 지급됐지만, 그 중 대부분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결과적으로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우리 돈으로 지원하는 상황을 그대로 둘 수는 없었다며, 개성공단 중단의 불가피성을 설명했습니다.
또 중단 조치를 갑작스럽게 발표할 수밖에 없었던 사유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들을 최단기간 내에 안전하게 귀환시키기 위해 이번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알릴 수 없었고, 긴급조치가 불가피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중단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그동안 막대한 우리 지원에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답했다며, 개성공단을 포함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모든 돈줄을 차단하는 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30억 달러, 우리 돈 3조원 넘는 돈을 북한에 지원했는데, 북한이 어떻게 화답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노력과 지원에 대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대답해 왔고, 이제 수소폭탄 실험까지 공언하며 세계를 경악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을 통해서도 6천억 원이 넘는 현금이 달러로 지급됐지만, 그 중 대부분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결과적으로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우리 돈으로 지원하는 상황을 그대로 둘 수는 없었다며, 개성공단 중단의 불가피성을 설명했습니다.
또 중단 조치를 갑작스럽게 발표할 수밖에 없었던 사유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들을 최단기간 내에 안전하게 귀환시키기 위해 이번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알릴 수 없었고, 긴급조치가 불가피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중단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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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억 달러 지원…핵·미사일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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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6 23:07:00
- 수정2016-02-17 00:38:39

<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또 그동안 막대한 우리 지원에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답했다며, 개성공단을 포함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모든 돈줄을 차단하는 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30억 달러, 우리 돈 3조원 넘는 돈을 북한에 지원했는데, 북한이 어떻게 화답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노력과 지원에 대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대답해 왔고, 이제 수소폭탄 실험까지 공언하며 세계를 경악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을 통해서도 6천억 원이 넘는 현금이 달러로 지급됐지만, 그 중 대부분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결과적으로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우리 돈으로 지원하는 상황을 그대로 둘 수는 없었다며, 개성공단 중단의 불가피성을 설명했습니다.
또 중단 조치를 갑작스럽게 발표할 수밖에 없었던 사유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들을 최단기간 내에 안전하게 귀환시키기 위해 이번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알릴 수 없었고, 긴급조치가 불가피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중단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그동안 막대한 우리 지원에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답했다며, 개성공단을 포함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모든 돈줄을 차단하는 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30억 달러, 우리 돈 3조원 넘는 돈을 북한에 지원했는데, 북한이 어떻게 화답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노력과 지원에 대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대답해 왔고, 이제 수소폭탄 실험까지 공언하며 세계를 경악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을 통해서도 6천억 원이 넘는 현금이 달러로 지급됐지만, 그 중 대부분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결과적으로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우리 돈으로 지원하는 상황을 그대로 둘 수는 없었다며, 개성공단 중단의 불가피성을 설명했습니다.
또 중단 조치를 갑작스럽게 발표할 수밖에 없었던 사유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들을 최단기간 내에 안전하게 귀환시키기 위해 이번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알릴 수 없었고, 긴급조치가 불가피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중단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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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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