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문의 바로 만나요’ 환자 편리해질까?

입력 2016.02.17 (12:50) 수정 2016.02.17 (13: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독일에선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려면 보통 몇 달을 기다리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의사들이 나서서 한 달 안에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두 달 이상 대기해야 순서가 돌아옵니다.

그만큼 환자들의 불편도 큽니다.

<녹취> 슈프링어(환자) :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에 매우 실망했죠. 그때 당장 아픈 거지, 3개월 후에 아픈 게 아니니까요."

<녹취> 팔라(환자) : "화가 날 때가 많죠. 보통 서너 달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이런 환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법정의사협회가 자발적으로 나서 예약서비스센터를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센터를 통해 진료 예약을 하면, 앞으론 무조건 4주 안에 전문의의 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선택 진료는 불가능합니다.

또 심리치료나 치과 진료는 서비스 대상이 아닙니다.

일부 환자들은 전문의를 만나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하는 불편이 있고 서비스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하고 있어 앞으로 잘 운용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전문의 바로 만나요’ 환자 편리해질까?
    • 입력 2016-02-17 12:51:29
    • 수정2016-02-17 13:03:35
    뉴스 12
<앵커 멘트>

독일에선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려면 보통 몇 달을 기다리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의사들이 나서서 한 달 안에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두 달 이상 대기해야 순서가 돌아옵니다.

그만큼 환자들의 불편도 큽니다.

<녹취> 슈프링어(환자) :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에 매우 실망했죠. 그때 당장 아픈 거지, 3개월 후에 아픈 게 아니니까요."

<녹취> 팔라(환자) : "화가 날 때가 많죠. 보통 서너 달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이런 환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법정의사협회가 자발적으로 나서 예약서비스센터를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센터를 통해 진료 예약을 하면, 앞으론 무조건 4주 안에 전문의의 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선택 진료는 불가능합니다.

또 심리치료나 치과 진료는 서비스 대상이 아닙니다.

일부 환자들은 전문의를 만나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하는 불편이 있고 서비스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하고 있어 앞으로 잘 운용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