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의 내면을 찍다

입력 2016.02.17 (19:22) 수정 2016.02.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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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돈나와 마이클 잭슨. 리차드 기어와 엘리자베스 테일러.

모두 198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죠,

이런 톱스타들의 젊은 시절 생생한 모습을 담은 한 사진작가의 작품들이 전시회에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앵커 멘트>

마돈나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도발적인 표정과 몸짓.

침대 위의 장난스런 모습까지도 마돈나다운 느낌 그대로입니다.

30대의 마이클 잭슨에게선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의 당당함이 묻어납니다.

남성미가 강조된 이 사진은 지금은 60대가 된 리처드 기어의 20대 때 모습입니다.

뇌수술 자국을 가리려고 수건을 두른 엘리자베스 테일러까지.

80년대 전세계의 TV를 장식했던 스타들이 사진으로 모였습니다.

<인터뷰> 조혜진(관람객) : "리즈 영화 같은 경우는 전성기 때 영화 거의 다 봤거든요. 그러니까 옛날에 영화보던 생각 나고......"

멜 깁슨의 강렬하고 우수에 젖은 눈빛, 머리칼을 헝클어뜨린 니콜 키드먼...

마치 보는 사람에게 무언가 말을 걸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작가 허브 리츠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위해 조명이 있는 스튜디오보다 야외 촬영을 고집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터뷰> 박덕수(전시 기획자) : "(허브 리츠는) 내면에 있는 모습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판단을 해요. 스타가 아닌 일반인처럼 보여주는 편한 모습의......"

전시에서는 10여년 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작업했던 영화 포스터와 잡지 표지들, 감각적인 느낌의 광고 사진까지 백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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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우드 톱스타의 내면을 찍다
    • 입력 2016-02-17 19:23:42
    • 수정2016-02-17 19: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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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돈나와 마이클 잭슨. 리차드 기어와 엘리자베스 테일러.

모두 198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죠,

이런 톱스타들의 젊은 시절 생생한 모습을 담은 한 사진작가의 작품들이 전시회에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앵커 멘트>

마돈나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도발적인 표정과 몸짓.

침대 위의 장난스런 모습까지도 마돈나다운 느낌 그대로입니다.

30대의 마이클 잭슨에게선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의 당당함이 묻어납니다.

남성미가 강조된 이 사진은 지금은 60대가 된 리처드 기어의 20대 때 모습입니다.

뇌수술 자국을 가리려고 수건을 두른 엘리자베스 테일러까지.

80년대 전세계의 TV를 장식했던 스타들이 사진으로 모였습니다.

<인터뷰> 조혜진(관람객) : "리즈 영화 같은 경우는 전성기 때 영화 거의 다 봤거든요. 그러니까 옛날에 영화보던 생각 나고......"

멜 깁슨의 강렬하고 우수에 젖은 눈빛, 머리칼을 헝클어뜨린 니콜 키드먼...

마치 보는 사람에게 무언가 말을 걸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작가 허브 리츠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위해 조명이 있는 스튜디오보다 야외 촬영을 고집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터뷰> 박덕수(전시 기획자) : "(허브 리츠는) 내면에 있는 모습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판단을 해요. 스타가 아닌 일반인처럼 보여주는 편한 모습의......"

전시에서는 10여년 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작업했던 영화 포스터와 잡지 표지들, 감각적인 느낌의 광고 사진까지 백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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