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진수 선보일 평창올림픽…“문제는 비용”

입력 2016.02.18 (21:43) 수정 2016.02.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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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동계올림픽이 2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K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평창 올림픽 때 초고화질, UHD 방송으로 경기를 중계해, 전 세계에 우리의 첨단 방송 기술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상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

동시에 올림픽은 첨단 방송 기술의 경연장이었습니다.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컬러TV 방송이 첫선을 보였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선 HD위성 방송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됐습니다.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선 첨단 UHD 방송 기술이 선보입니다.

<인터뷰> 최양희(미래부 장관) : "UHD 관련해서 우리나라의 모든 기술과 방송 역량이 결집돼서 나타나는 대회가 되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국가기간방송인 KBS는 초고화질은 물론 다채널, 모바일 중계 등으로 UHD 방송의 진수를 뽐낼 계획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UHD 방송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박상일(서울과기대 교수) : "전 세계에 없는 플랫폼을 만들어가야 하고 지금 조금 조금 되고는 있지만 연결하는 플랫폼은 사실 안돼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당연히 정부가 여러가지 각도에서 협조를 하고..."

국가적 대사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방송계는 물론 정부와 산업계 등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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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HD 진수 선보일 평창올림픽…“문제는 비용”
    • 입력 2016-02-18 21:43:38
    • 수정2016-02-18 22: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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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동계올림픽이 2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K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평창 올림픽 때 초고화질, UHD 방송으로 경기를 중계해, 전 세계에 우리의 첨단 방송 기술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상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

동시에 올림픽은 첨단 방송 기술의 경연장이었습니다.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컬러TV 방송이 첫선을 보였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선 HD위성 방송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됐습니다.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선 첨단 UHD 방송 기술이 선보입니다.

<인터뷰> 최양희(미래부 장관) : "UHD 관련해서 우리나라의 모든 기술과 방송 역량이 결집돼서 나타나는 대회가 되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국가기간방송인 KBS는 초고화질은 물론 다채널, 모바일 중계 등으로 UHD 방송의 진수를 뽐낼 계획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UHD 방송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박상일(서울과기대 교수) : "전 세계에 없는 플랫폼을 만들어가야 하고 지금 조금 조금 되고는 있지만 연결하는 플랫폼은 사실 안돼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당연히 정부가 여러가지 각도에서 협조를 하고..."

국가적 대사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방송계는 물론 정부와 산업계 등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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