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노풍 영향은?

입력 2002.05.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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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지방선거 격전 예상지를 찾아보는 시간, 오늘은 이른바 노풍이 어느 정도 살아날지 주목되고 있는 경상남도로 가 봅니다.
정은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의 지지기반인 경남지사 선거는 삼파전 양상 속에 노풍이 다시 불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혁규 한나라당 후보는 노풍 등의 정치적 쟁점보다는 10년간의 치사재임 업적을 재신임받겠다는 입장입니다.
⊙김혁규(한나라당 후보): 경영행정을 도입해서 최하위권에 머물던 우리 경상남도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도로 발전을 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남해군수 출신의 김두관 민주당 후보는 노무현 후보의 정치적 동반자임을 자처하며 지역주의 극복과 노풍살리기에 역점을 둔다는 전략입니다.
⊙김두관(민주당 후보): 대한민국은 노무현이가, 그리고 경상남도는 저 김두관이가 책임지고 경남도정을 새롭게 이끌어가겠습니다.
⊙기자: 농민운동을 해 온 임수태 민주노동당 후보는 노동자, 농민층을 파고든다는 방침입니다.
40%에 이르는 부동층 공략도 빠뜨릴 수 없는 선거전략입니다.
⊙임수태(민주노동당 후보): 정권교체를 위해서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김두관(민주당 후보): 2, 30대 젊은층 유권자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이 곳 경남지사 선거는 부산시장 선거와 함께 한나라당의 강세 속에 민주당이 이른바 노풍을 어느 정도 확산시킬 수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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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 노풍 영향은?
    • 입력 2002-05-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6.13지방선거 격전 예상지를 찾아보는 시간, 오늘은 이른바 노풍이 어느 정도 살아날지 주목되고 있는 경상남도로 가 봅니다. 정은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의 지지기반인 경남지사 선거는 삼파전 양상 속에 노풍이 다시 불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혁규 한나라당 후보는 노풍 등의 정치적 쟁점보다는 10년간의 치사재임 업적을 재신임받겠다는 입장입니다. ⊙김혁규(한나라당 후보): 경영행정을 도입해서 최하위권에 머물던 우리 경상남도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도로 발전을 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남해군수 출신의 김두관 민주당 후보는 노무현 후보의 정치적 동반자임을 자처하며 지역주의 극복과 노풍살리기에 역점을 둔다는 전략입니다. ⊙김두관(민주당 후보): 대한민국은 노무현이가, 그리고 경상남도는 저 김두관이가 책임지고 경남도정을 새롭게 이끌어가겠습니다. ⊙기자: 농민운동을 해 온 임수태 민주노동당 후보는 노동자, 농민층을 파고든다는 방침입니다. 40%에 이르는 부동층 공략도 빠뜨릴 수 없는 선거전략입니다. ⊙임수태(민주노동당 후보): 정권교체를 위해서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김두관(민주당 후보): 2, 30대 젊은층 유권자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이 곳 경남지사 선거는 부산시장 선거와 함께 한나라당의 강세 속에 민주당이 이른바 노풍을 어느 정도 확산시킬 수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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