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2번째 시즌…‘또 하나의 전설’ 준비

입력 2016.02.19 (21:47) 수정 2016.02.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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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뒤 은퇴를 선언한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어느때보다 특별한 자세로 프로 무대 22년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승엽은 국내외 팬들의 성원속에, 한참 어린 후배들을 이끌면서 올시즌 국민타자에 걸맞는 활약을 선언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지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의 노장이지만 이승엽은 전성기 못지 않은 날카로운 스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목표인 3할과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기위해 타격 자세까지 교정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몸쪽 빠른 공을 대처하려면 원이 큰 스윙보다는 짧은 스윙으로 해야죠."

체력 관리를 위해 예전보다 체력 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승엽과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한참 어린 후배들에겐 큰 힘이 됩니다.

<인터뷰> 구자욱(삼성) : "워낙 훌륭하신 선배님이니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하고 본 받아야 할 점이 많기 때문에 따라다니면서 배워야 할 것 같아요."

브리지)삼성의 오키나와 훈련장엔 이승엽을 보기위한 국내외 야구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의 사진 촬영과 싸인 요청이 계속될 정도로, 이승엽은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키에 나마히로(일본 팬) : "(이승엽 선수도 이제 40대가 되었는데, 예전 요미우리 시절 생각하면 어떤 생각이 납니까?) 꼭 가까이서 만나고 싶습니다.언제나 요미우리 시절엔 멀리서만 봤기 때문에..."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좌우명처럼, 이승엽은 프로 무대 22년째를 맞아 또한번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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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22번째 시즌…‘또 하나의 전설’ 준비
    • 입력 2016-02-19 21:48:29
    • 수정2016-02-19 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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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뒤 은퇴를 선언한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어느때보다 특별한 자세로 프로 무대 22년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승엽은 국내외 팬들의 성원속에, 한참 어린 후배들을 이끌면서 올시즌 국민타자에 걸맞는 활약을 선언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지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대의 노장이지만 이승엽은 전성기 못지 않은 날카로운 스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목표인 3할과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기위해 타격 자세까지 교정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몸쪽 빠른 공을 대처하려면 원이 큰 스윙보다는 짧은 스윙으로 해야죠."

체력 관리를 위해 예전보다 체력 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승엽과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한참 어린 후배들에겐 큰 힘이 됩니다.

<인터뷰> 구자욱(삼성) : "워낙 훌륭하신 선배님이니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하고 본 받아야 할 점이 많기 때문에 따라다니면서 배워야 할 것 같아요."

브리지)삼성의 오키나와 훈련장엔 이승엽을 보기위한 국내외 야구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의 사진 촬영과 싸인 요청이 계속될 정도로, 이승엽은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키에 나마히로(일본 팬) : "(이승엽 선수도 이제 40대가 되었는데, 예전 요미우리 시절 생각하면 어떤 생각이 납니까?) 꼭 가까이서 만나고 싶습니다.언제나 요미우리 시절엔 멀리서만 봤기 때문에..."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좌우명처럼, 이승엽은 프로 무대 22년째를 맞아 또한번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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