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아, 김수환 추기경 外

<앵커 멘트>

존경받는 종교인의 표상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7년이 됐는데요.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총체적으로 그려낸 공식 전기가 처음 출간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책,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평생 소외된 이들의 편에 서서 상처받은 영혼들을 보듬고 위로했던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이자 정신적 스승 고 김수환 추기경.

격동의 현대사와 함께 했던 김수환 추기경의 일생을 일기와 미사, 강연, 인터뷰 등을 근거로 생생하게 되살린 공식 전기입니다.

최초로 공개되는 미공개 사진 100여 점을 수록해 그동안 몰랐던 고인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간과 사회, 예술의 관계를 빛나는 지성의 힘으로 조망한 우리 시대의 고전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국내에 처음 소개된지 꼭 50년이 된 올해 새롭게 꾸며진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우리 몸의 90 퍼센트를 차지하는 미생물이 비만과 자폐증, 피부 질환,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신비로운 세계로 떠나봅니다.

언론 보도로 인한 분쟁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제도적 장치를 우린 지금 제대로 갖추고 있을까?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대안적 언론 분쟁의 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불교계를 넘어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스승이었던 성철과 법정.

두 스님이 주고받은 대화와 인연의 흔적들이 처음으로 한 권의 책에 담겼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