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협상…테러방지법 합의 되나?

입력 2016.02.22 (21:04) 수정 2016.02.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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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내일(23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테러방지법과 선거구 획정안 문제에 대한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2일)밤은 최종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국회를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여야 지도부 회동이 다시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여야 지도부가 국회에서 다시 만나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22일) 오후에도 2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늘(22일) 담판의 핵심 쟁점은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테러방지법안입니다.

새누리당은 다른 나라 정보기관과의 원활한 교류 등을 감안해 국가정보원에 정보수집권을 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국정원이 권한을 남용하면 가중 처벌하고, 여야 합의로 인권보호관제도를 운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테러방지법이 국민안전처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테러방지법상 정보 수집은 영장 없이 가능한데, 국정원에 정보수집권을 주면 우려되는 바가 많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선 여야가 지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으로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여당은 테러방지법과 선거구 획정안 등의 연계처리를, 야당은 선거구 획정안의 우선 처리를 주장하고 있어 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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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지도부 협상…테러방지법 합의 되나?
    • 입력 2016-02-22 21:07:03
    • 수정2016-02-22 22: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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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내일(23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테러방지법과 선거구 획정안 문제에 대한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2일)밤은 최종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국회를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여야 지도부 회동이 다시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여야 지도부가 국회에서 다시 만나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22일) 오후에도 2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늘(22일) 담판의 핵심 쟁점은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테러방지법안입니다.

새누리당은 다른 나라 정보기관과의 원활한 교류 등을 감안해 국가정보원에 정보수집권을 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국정원이 권한을 남용하면 가중 처벌하고, 여야 합의로 인권보호관제도를 운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테러방지법이 국민안전처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테러방지법상 정보 수집은 영장 없이 가능한데, 국정원에 정보수집권을 주면 우려되는 바가 많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선 여야가 지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으로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여당은 테러방지법과 선거구 획정안 등의 연계처리를, 야당은 선거구 획정안의 우선 처리를 주장하고 있어 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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