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부순환로 폐쇄…도심 온종일 ‘체증’
입력 2016.02.22 (21:32)
수정 2016.02.22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시가 안전문제로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을 임시로 폐쇄하면서 도심 주요 도로는 하루종일 체증에 시달렸습니다.
서울시는 이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내부순환로 종암 분기점 구간입니다.
평소에 차량들로 붐비는 도로가 텅 비었습니다.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에서 대형케이블이 파손되면서 서울시는 오늘(22일) 새벽 0시부터 내부순환로 7.5km 구간을 폐쇄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내부순환로 인근 도로는 꽉 막혔습니다.
<인터뷰> 김현준(운전자) : "평소에 이 길을 이용하고 있는데 지금은 많이 막혀서 상당히 답답하고요. 월요일 아침인데 빨리 직장에 출근해야 하는데..."
특히 북부간선도로 구리 방향의 차량 통행 속도는 지난주와 비교해 10.6% 줄었고, 주변 우회 도로도 평균 시속 2km 이상 감소했습니다.
지금은 출근 시간이 훌쩍 지난 오전 11시인데요. 하지만 내부순환로가 통제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우회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성동에서 군자교 구간 통행량은 평소보다 52% 증가했습니다.
이 여파로 주요 간선도로와 서울 도심 도로도 하루종일 혼잡했습니다.
<인터뷰> 이원목(서울시 교통정책과장) : "지역별로 신호 체계를 일부 조정한다든가 여유가 있는 공간들의 진출입 공간들을 추가 확보하는 등.."
서울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지만 내부순환로 통제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달 가량 교통 정체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서울시가 안전문제로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을 임시로 폐쇄하면서 도심 주요 도로는 하루종일 체증에 시달렸습니다.
서울시는 이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내부순환로 종암 분기점 구간입니다.
평소에 차량들로 붐비는 도로가 텅 비었습니다.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에서 대형케이블이 파손되면서 서울시는 오늘(22일) 새벽 0시부터 내부순환로 7.5km 구간을 폐쇄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내부순환로 인근 도로는 꽉 막혔습니다.
<인터뷰> 김현준(운전자) : "평소에 이 길을 이용하고 있는데 지금은 많이 막혀서 상당히 답답하고요. 월요일 아침인데 빨리 직장에 출근해야 하는데..."
특히 북부간선도로 구리 방향의 차량 통행 속도는 지난주와 비교해 10.6% 줄었고, 주변 우회 도로도 평균 시속 2km 이상 감소했습니다.
지금은 출근 시간이 훌쩍 지난 오전 11시인데요. 하지만 내부순환로가 통제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우회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성동에서 군자교 구간 통행량은 평소보다 52% 증가했습니다.
이 여파로 주요 간선도로와 서울 도심 도로도 하루종일 혼잡했습니다.
<인터뷰> 이원목(서울시 교통정책과장) : "지역별로 신호 체계를 일부 조정한다든가 여유가 있는 공간들의 진출입 공간들을 추가 확보하는 등.."
서울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지만 내부순환로 통제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달 가량 교통 정체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내부순환로 폐쇄…도심 온종일 ‘체증’
-
- 입력 2016-02-22 21:33:38
- 수정2016-02-22 22:20:34
<앵커 멘트>
서울시가 안전문제로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을 임시로 폐쇄하면서 도심 주요 도로는 하루종일 체증에 시달렸습니다.
서울시는 이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내부순환로 종암 분기점 구간입니다.
평소에 차량들로 붐비는 도로가 텅 비었습니다.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에서 대형케이블이 파손되면서 서울시는 오늘(22일) 새벽 0시부터 내부순환로 7.5km 구간을 폐쇄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내부순환로 인근 도로는 꽉 막혔습니다.
<인터뷰> 김현준(운전자) : "평소에 이 길을 이용하고 있는데 지금은 많이 막혀서 상당히 답답하고요. 월요일 아침인데 빨리 직장에 출근해야 하는데..."
특히 북부간선도로 구리 방향의 차량 통행 속도는 지난주와 비교해 10.6% 줄었고, 주변 우회 도로도 평균 시속 2km 이상 감소했습니다.
지금은 출근 시간이 훌쩍 지난 오전 11시인데요. 하지만 내부순환로가 통제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우회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성동에서 군자교 구간 통행량은 평소보다 52% 증가했습니다.
이 여파로 주요 간선도로와 서울 도심 도로도 하루종일 혼잡했습니다.
<인터뷰> 이원목(서울시 교통정책과장) : "지역별로 신호 체계를 일부 조정한다든가 여유가 있는 공간들의 진출입 공간들을 추가 확보하는 등.."
서울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지만 내부순환로 통제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달 가량 교통 정체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서울시가 안전문제로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을 임시로 폐쇄하면서 도심 주요 도로는 하루종일 체증에 시달렸습니다.
서울시는 이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내부순환로 종암 분기점 구간입니다.
평소에 차량들로 붐비는 도로가 텅 비었습니다.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에서 대형케이블이 파손되면서 서울시는 오늘(22일) 새벽 0시부터 내부순환로 7.5km 구간을 폐쇄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내부순환로 인근 도로는 꽉 막혔습니다.
<인터뷰> 김현준(운전자) : "평소에 이 길을 이용하고 있는데 지금은 많이 막혀서 상당히 답답하고요. 월요일 아침인데 빨리 직장에 출근해야 하는데..."
특히 북부간선도로 구리 방향의 차량 통행 속도는 지난주와 비교해 10.6% 줄었고, 주변 우회 도로도 평균 시속 2km 이상 감소했습니다.
지금은 출근 시간이 훌쩍 지난 오전 11시인데요. 하지만 내부순환로가 통제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우회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성동에서 군자교 구간 통행량은 평소보다 52% 증가했습니다.
이 여파로 주요 간선도로와 서울 도심 도로도 하루종일 혼잡했습니다.
<인터뷰> 이원목(서울시 교통정책과장) : "지역별로 신호 체계를 일부 조정한다든가 여유가 있는 공간들의 진출입 공간들을 추가 확보하는 등.."
서울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지만 내부순환로 통제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달 가량 교통 정체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박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