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찬 바람, 내일 서울 -7도

입력 2016.02.23 (12:11) 수정 2016.02.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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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내일은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겠지만, 3월로 넘어가는 다음 주부터는 따뜻한 봄기운이 북상할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난 뒤 하늘은 맑아졌지만, 서해안부터 찬 북서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이 영하 7도,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며 오늘 아침보다 6~7도나 더 떨어지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동해안 지역에선 북동 기류가 눈구름을 만들어내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3에서 8cm, 포항과 부산 등 영남 동해안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기온이 예년 수준보다 다소 낮겠지만, 다음 주에 3월로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따스한 봄기운이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봄철 기상전망에서 다음 달에 일시적인 꽃샘추위로 날씨가 변덕을 부리겠지만, 온난화의 영향으로 봄철 전반적으로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이 많겠다고 예상했습니다.

또, 겨울 동안 강수량이 예년의 1.3배 많아 가뭄이 완화된 데 이어 봄철 비의 양도 예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

봄철 황사가 나타나는 날은 5~6일 정도로 예상해 예년과 비슷하겠고, 주로 3월이나 4월 상순에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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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부터 찬 바람, 내일 서울 -7도
    • 입력 2016-02-23 12:12:41
    • 수정2016-02-23 13:19:43
    뉴스 12
<앵커 멘트>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내일은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겠지만, 3월로 넘어가는 다음 주부터는 따뜻한 봄기운이 북상할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난 뒤 하늘은 맑아졌지만, 서해안부터 찬 북서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이 영하 7도,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며 오늘 아침보다 6~7도나 더 떨어지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동해안 지역에선 북동 기류가 눈구름을 만들어내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3에서 8cm, 포항과 부산 등 영남 동해안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기온이 예년 수준보다 다소 낮겠지만, 다음 주에 3월로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따스한 봄기운이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봄철 기상전망에서 다음 달에 일시적인 꽃샘추위로 날씨가 변덕을 부리겠지만, 온난화의 영향으로 봄철 전반적으로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이 많겠다고 예상했습니다.

또, 겨울 동안 강수량이 예년의 1.3배 많아 가뭄이 완화된 데 이어 봄철 비의 양도 예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

봄철 황사가 나타나는 날은 5~6일 정도로 예상해 예년과 비슷하겠고, 주로 3월이나 4월 상순에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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