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

입력 2016.02.23 (12:46) 수정 2016.02.23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기온이 올라가면서 해빙기 안전사고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둥 성 창춘호수입니다.

호수에서 놀던 한 여성이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 채 머리만 물 밖에 나와 있습니다.

밧줄을 던져 구조를 시도해 보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경찰과 마을 주민이 잇달아 밧줄을 잡고 여성이 있는 곳까지 가보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합니다.

<녹취> "앗! 빨리 나오세요. 서둘러요."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경찰이 물에 빠진 여성에게 다가가는데 성공합니다.

여성을 얼음 위로 끌어올리려는 순간 경찰까지 물에 빠지고 마는데요.

경찰은 한 손으로 여성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얼음을 깨면서 호숫가로 나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얼음이 언 호수나 강가에는 이처럼 진입을 금지하는 노끈이 처져 있지만 관광객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걸어서 강을 건너고 호수 한가운데까지 가서 사진을 찍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관광객 : "얼음이 하루아침에 언 게 아니잖아요. 녹을 때도 금방 녹지는 않겠죠."

항공 촬영을 통해 본 호수 표면은 곳곳이 균열돼 있어 해빙기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
    • 입력 2016-02-23 12:47:46
    • 수정2016-02-23 13:04:38
    뉴스 12
<앵커 멘트>

기온이 올라가면서 해빙기 안전사고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둥 성 창춘호수입니다.

호수에서 놀던 한 여성이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 채 머리만 물 밖에 나와 있습니다.

밧줄을 던져 구조를 시도해 보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경찰과 마을 주민이 잇달아 밧줄을 잡고 여성이 있는 곳까지 가보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합니다.

<녹취> "앗! 빨리 나오세요. 서둘러요."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경찰이 물에 빠진 여성에게 다가가는데 성공합니다.

여성을 얼음 위로 끌어올리려는 순간 경찰까지 물에 빠지고 마는데요.

경찰은 한 손으로 여성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얼음을 깨면서 호숫가로 나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얼음이 언 호수나 강가에는 이처럼 진입을 금지하는 노끈이 처져 있지만 관광객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걸어서 강을 건너고 호수 한가운데까지 가서 사진을 찍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관광객 : "얼음이 하루아침에 언 게 아니잖아요. 녹을 때도 금방 녹지는 않겠죠."

항공 촬영을 통해 본 호수 표면은 곳곳이 균열돼 있어 해빙기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