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사령부 성명 “참수 작전시 청와대 타격”

입력 2016.02.23 (21:16) 수정 2016.02.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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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조금전 최고사령부 중대 성명을 통해 한미 양국이 이른바 '참수작전'에 나설 경우 선제적 타격 작전에 들어가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1차 타격 대상은 청와대라고 밝혔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23일) 저녁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먼저 F-22와 핵잠수함 등 미군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된 현재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을 통해 체제붕괴를 실현하려는 행위는 적대행위의 극치라고 북한은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참수작전에 투입되는 병력과 장비가 사소한 움직이라도 보이면 즉각 선제적인 작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1차 타격 대상은 청와대와 반동 통치기관, 2차 타격대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미군 기지와 미국 본토라고 북한은 밝혔습니다.

북한은 임의의 시각, 임의의 장소에서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강위력한 최첨단 공격수단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마지막으로 우리와 미국을 향해 최후의 선택을 하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3년 제3차 핵실험 감행한 뒤에도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1호 전투태세 진입을 선언하며, 대북 군사적 압박 조치에 강력 반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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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최고사령부 성명 “참수 작전시 청와대 타격”
    • 입력 2016-02-23 21:19:56
    • 수정2016-02-23 2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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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조금전 최고사령부 중대 성명을 통해 한미 양국이 이른바 '참수작전'에 나설 경우 선제적 타격 작전에 들어가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1차 타격 대상은 청와대라고 밝혔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23일) 저녁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먼저 F-22와 핵잠수함 등 미군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된 현재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을 통해 체제붕괴를 실현하려는 행위는 적대행위의 극치라고 북한은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참수작전에 투입되는 병력과 장비가 사소한 움직이라도 보이면 즉각 선제적인 작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1차 타격 대상은 청와대와 반동 통치기관, 2차 타격대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미군 기지와 미국 본토라고 북한은 밝혔습니다.

북한은 임의의 시각, 임의의 장소에서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강위력한 최첨단 공격수단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마지막으로 우리와 미국을 향해 최후의 선택을 하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3년 제3차 핵실험 감행한 뒤에도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1호 전투태세 진입을 선언하며, 대북 군사적 압박 조치에 강력 반발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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