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달에서 들린 ‘외계 소리’의 정체는?

달 탐사를 하던 우주인들이 포착한 정체불명의 소리가 50년 가까이 지난 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외계인이 낸 소리다", "아니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969년 5월, 아폴로 10호가 달 궤도에 진입합니다.

그런데 지구에선 보이지 않는 달 반대쪽에 들어섰을 때,

<녹취> 유진 서넌(조종사) : "외계의 음악 소리 같지 않아요? 휘파람 소리 같은 거 들리세요?"

<녹취> 토마스 스태퍼드(선장) : "들려."

헤드셋을 통해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녹취> "우우우"

지구와는 모든 교신이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NASA의 한 관계자는 우주선 간 주파수 간섭이 낸 소리라고 주장했지만,

<녹취> "우우우"

전직 우주 비행사는 자신이 들어온 주파수 간섭 소리와는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최근 한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 알려졌는데, 아직 누구도 분명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