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협회 “브라질 침체 깊어질 듯…올해 성장률 -4% 예상”

입력 2016.02.2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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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협회는 브라질 경제가 올해 예상보다 더 심각한 침체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국제금융협회가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이 마이너스 4% 선까지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며 중남미에서 베네수엘라에 이어 두 번째로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현지시각 어제 보도했습니다.

올해 베네수엘라의 성장률은 마이너스 10%로 예상됐습니다.

국제금융협회의 라몬 아라세나 이코노미스트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브라질 경제가 깊고 긴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도 지난 18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 경제가 2021년까지 2%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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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24 03:40:00
    국제
국제금융협회는 브라질 경제가 올해 예상보다 더 심각한 침체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국제금융협회가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이 마이너스 4% 선까지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며 중남미에서 베네수엘라에 이어 두 번째로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현지시각 어제 보도했습니다.

올해 베네수엘라의 성장률은 마이너스 10%로 예상됐습니다.

국제금융협회의 라몬 아라세나 이코노미스트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브라질 경제가 깊고 긴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도 지난 18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 경제가 2021년까지 2%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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