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서울지하철서 북한 테러 도발 대비 합동훈련

입력 2016.02.24 (17: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도방위사령부는 북한이 대도시 다중이용시설에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서울 지하철 남태령역에서 수방사가 경찰특공대와 소방서, 119특수구조단과 서울메트로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에 대비한 통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북한과 연계된 테러범들이 지하철역에서 폭발물을 설치하던 중 역무원이 제지하자 총기를 난사하고 인질을 억류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수방사 특공대원과 경찰특공대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지하철역의 모든 출입구를 막고 테러범들의 도주로를 차단한 뒤 테러범들을 사살하고 인질을 구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수방사 특공대대 대테러 초동조치부대와 경찰 112타격대, 경찰특공대 등 1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유사시 민·관·군·경이 긴밀한 통합작전으로 테러 상황을 조기에 종결하는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군·경, 서울지하철서 북한 테러 도발 대비 합동훈련
    • 입력 2016-02-24 17:05:42
    정치
수도방위사령부는 북한이 대도시 다중이용시설에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서울 지하철 남태령역에서 수방사가 경찰특공대와 소방서, 119특수구조단과 서울메트로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에 대비한 통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북한과 연계된 테러범들이 지하철역에서 폭발물을 설치하던 중 역무원이 제지하자 총기를 난사하고 인질을 억류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수방사 특공대원과 경찰특공대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지하철역의 모든 출입구를 막고 테러범들의 도주로를 차단한 뒤 테러범들을 사살하고 인질을 구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수방사 특공대대 대테러 초동조치부대와 경찰 112타격대, 경찰특공대 등 1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유사시 민·관·군·경이 긴밀한 통합작전으로 테러 상황을 조기에 종결하는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