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가상현실’ 글로벌 경쟁 치열
입력 2016.02.24 (17:45)
수정 2016.02.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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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에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서 현실이 아닌데도 현실처럼 보이게 하는 것을 VR, 즉 가상현실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세계 최대의 모바일 박람회에서 최고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게 가상현실 제품들이라고 합니다.
-영화 속 모습들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은 걸까요.
또 가상현실이 우리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을지 황병선 카이스트 소프트웨어대학원 대우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 가상현실(VR)이란? ▼
-가상현실, 그러니까 가상으로 꾸며놓은 현실 이런 얘기인데.
개념을 알기 쉽게 좀 설명을 해 주시죠.
-일단 넓은 의미로 우리가 컴퓨터에서 온라인게임을 하는 3D 환경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3D 그래픽도 광의의 의미에서는 가상현실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사실은 컴퓨터로 그런 3D 공간을 보면 내가 그 공간에 직접 있는 것처럼 느끼지는 못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슈가 되는 건 이런 VR 장비, 일종의 안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런 안경 같은 장비를 활용하면 내가 정말 가상공간에 있는 것처럼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중요한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저같이 기계를 잘 모르는 사람은 직접 보는 게 빠르더라고요.
제가 오늘 잠깐 배워봤는데요.
사용하기가 수월합니다.
이 앞에 보이시는 게 이게 그 카메라잖아요.
360도가 다 보이는.
-360도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고요.
-지금 저희 모습이 보이죠.
이렇게 360도가 좌우로도 다 보이고요.
위아래로도 보이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360도 촬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360도 카메라라고 하고요.
이런 영상을 저렇게 스마트폰에서만 보면 사실은 현실감을 느끼기는 좀 떨어집니다.
그런데 저 스마트폰을 이 앞에 보이시는 이런 우리가 헤드셋이라고 말하는데요.
-여기에다가 휴대전화를 넣는 거죠?
-휴대전화를 삽입하는 겁니다.
-이 안에 휴대전화를 삽입해서.
-그걸 머리에 쓰고 보면.
-한번 써보시죠.
-여기 안에 휴대전화를 넣은 다음에 이렇게 쓰면.
-보게 되면.
그리고 중요한 건 머리를 움직였을 때 스마트폰이 머리의 움직임을 트레킹을 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보셨던 스마트폰에서는 내가 화면을 손으로 움직였지 않습니까?
저걸 머리에다 쓰고 하게 되면 머리가 움직임에 따라서 화면이 자동적으로 움직입니다.
-저희가 너무 신기해서 아까 많이 해 봤거든요.
들어오기 전에.
그런데 정말 잘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조금 어지러운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조금 기술적인 한계가 있어서 제일 중요한 어지러움증이 분명히 있고요.
그렇지만 지금 올 하반기에 나올 고가 제품들이 있습니다.
국내 이런 제품들은 스마트폰 연동형은 10만원 미만의 제품들이고요.
-생각보다 가격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많이 이미 구매를 하기 시작했고요.
실제로 이런 영상도 있지만 이게 단순히 이런 360도 영상뿐만 아니라 게임도 있고 실시간 방송도 가능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사례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게 렌즈가 그러니까 앞뒤로 두 개만 있는 거잖아요.
이게 다 모든 면을 다 촬영해서 보여준다는 게.
이제 이런 게 CCTV에 도입되거나 이러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수 있겠네요.
-그게 단순히 CCTV 문제가 아니고요.
방송도 이미 이런 시도들을 하고 있고요.
예를 든다면 스포츠중계, 그다음에 여행을 간다면 우리가 여행을 보면 지금은 TV로 그냥 여행 비디오를 보지 않습니까?
이게 만약 여행 그 장소를 저렇게 360도 촬영을 해버리면 정말 내가 그 여행 장소에서 여행하는 느낌을 줄 수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멀지 않은 미래입니다.
-이런 가상현실 제품들이 세계 최고의 모바일 전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화면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다음 플랫폼은 VR(가상현실)이 될 겁니다.
현재는 게임과 오락 분야 정도에 사용되고 있지만 곧 빠르게 발달할 겁니다.
-삼성전자는 360도 동영상 촬영을 통해 손쉽게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도 스마트폰에 연결해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기기와 360도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애플은 비밀리에 개발팀을 운영하며 이달 초 가상현실 헤드셋을 내놓았고 가상현실 사업부를 신설한 구글은 올해 안에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게임은 가상현실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빙산의 일각이죠.
군사훈련이나 건축물 내부 관람 등 각종 훈련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게임을 뛰어넘는 엄청나게 많은 가상현실 앱들이 있습니다.
-소니와 HTC도 주력사업을 가상현실로 바꾸는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앞다퉈 가상현실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가상현실이 다음 플랫폼이다 이 얘기를 해서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사실 1990년대부터 가상현실 얘기는 나왔던 것 같아요.
영화 속에도 있고.
왠지 궁극의 과학기술인 것처럼 많이들 상상하고 그랬었는데.
-영화로도 많이 나왔었죠.
▼ 가상현실 주목받는 이유? ▼
-그런데 올해 들어서 유달리 세계 유명 기업들이 주목하는 이유가 뭔가요?
-일단은 현실적으로 아까 보셨던 이런 제품들의 경우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데요.
올 하반기에 페이스북이 2조에 인수한 미국의 기업이 있습니다.
그 기업이 만든 제품의 경우는 훨씬 더 현실감이 높고 우리가 매스꺼움이라고 하죠.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 고가의 나오고 있고요.
그런 제품들이 게임 개발자나 여러 가지 앱 개발자들한테 매우 기대되는 하드웨어거든요.
그런 제품이 나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현실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앱이나 게임들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대들이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 가상현실, 활용 분야는? ▼
-그러니까 대중화를 시킬 만큼 가격도 어느 정도 선으로 다운시킬 수 있겠고.
그런데 이제 그동안에는 이게 주로 게임 산업에서 많이 사용되지 않았습니까, VR이라는 것이?
그런데 이게 게임 말고 다른 데서도 많이 활용할 수가 있겠습니까?
-맞습니다.
사실은 올해 출시될 제품의 경우는 아무래도 게임기나 PC에 연결해서 몰입감이 높은 게임을 위한 그런 하드웨어 제품이 나올 텐데요.
일단 이게 시작이고요.
사실은 2년 뒤, 3년 뒤에 나올 제품들이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같은 제품은 우리가 가상현실 다음 단계를 증강현실이라고 부르는 또 다음 단계의 제품이 나오게 돼 있습니다.
이것 같은 경우는 정말 안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만드는 가상의 이미지와 우리가 현장에서 보는, 현실에서 보는 이 현실의 이미지를 합성을 해서 마치 홀로그램 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게 되거든요.
이러면 지금 생각하는 대로 그거 가지고 사람들이 게임만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것 이상의 다양한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쉽게 생각하면 우리가 예전에 마이너리티리포트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 영화에서 나왔던 것들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그러면 직접 체험의 필요성이 점점 줄어드는 거니까요.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물론 그렇습니다.
-물론 그렇겠죠.
이런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가상현실, 어떻게 활용되는지 저희가 준비해 봤습니다.
영상 보시죠.
가상현실 속 여자친구입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옷도 고를 수 있는데요.
-어떤 걸 입어볼까?
-대형트럭을 운전하고요.
적을 공격하는 군사훈련도 가상현실에서 이뤄집니다.
직접 가보지 않아도 매물로 나온 아파트 내부를 살펴볼 수도 있는데요.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영화 속 주인공들.
알고 보니 악당들과의 싸움에 대비해서 가상현실 속에서 미리 훈련을 한 겁니다.
가상현실은 가상관광이나 게임, 교육용 시뮬레이션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하네요.
▼ 가상현실 시장 규모는? ▼
-이게 이 정도로 되다 보면 시장 규모가 엄청나겠어요.
-예측치가 좀 성급하기는 합니다마는 2020년도에 거의 180조 정도의 시장을 얘기를 하고 있고요.
중요한 건 제가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그 180조의 시장에 한 6, 70% 정도는 사실은 가상현실보다는 증강현실 기반의 시장을 더 크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가상현실은 눈을 완전히 가리는 형태의 그런 사용 시나리오거든요.
그런데 증강현실이라는 건 말씀드렸다시피 외부의 환경을 내가 볼 수 있으면서 그 위에 마치 홀로그램처럼 내가 컴퓨터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보여지는 형태거든요.
이걸 가지고 아까 사례도 나오지만.
-이런 안경을 착용할 필요조차 없다는 거예요?
-안경을 완전히 착용할 수는 없고요.
결국은 어떤 형태이든지간에 안경입니다.
그렇지만 안경의 이 형태처럼 완전히 눈을 가리는 형태는 다르거든요.
사실은 3년 전에 구글글래스라는 제품이 있었거든요.
그 구글글래스가 너무 앞서간 기술에 한계가 있는 증강현실 글래스였습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5년 뒤에, 10년 뒤에는 지금 전세계 20억명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있죠.
그렇다면 만에 하나 지금 예측대로라면 10년 뒤에는 전세계 10억명이 다들 안경을 쓰고 다닐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 단순한 안경이 아닌 거죠.
▼ 우리나라 VR 산업 미래는? ▼
-우리의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앞으로 큰 시장이 될 거라면 이걸 선점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국내 제조사들이 지금 보셨던 스마트폰 연동형 그런 VR 제품들은 많이 앞서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가을에 나오는 제품들이나 게임기나 PC 연동형 고급형 VR 헤드셋 제품들이 출시됩니다.
이런 것들은 아직은 국내 제조사들은 아직 준비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또한 그다음 단계인 증강현실 제품은 사실은 거의 5년, 10년 준비한 제품들이 2,3년 내에 나올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게 아까 말씀드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들도 출시될 예정이고요.
미국의 매직리프라는 스타트업이 하나 있습니다.
그 회사는 거의 1조 정도를 투자받았습니다.
이건 무슨 얘기냐 하면 증강현실 제품을 위해서 거의 1조 정도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군요.
가상현실을 뛰어넘어 이제 증강현실을 위한 준비도 우리에게 필요하겠네요.
-맞습니다.
-차세대 먹거리라고 하니까 국가차원에서 지원도 있어야 되겠네요.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한중 관계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
주한 중국대사가 어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관계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며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런 말도 덧붙였다네요.
-북한은 청와대를 타격하겠다느니 위협을 일삼는데 이를 말려야 할 중국이 북한이 아닌 우리에게 위협조로 말을 하니 참 기가 막힙니다.
시사진단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도 10분 늦게 5시 30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세계 최대의 모바일 박람회에서 최고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게 가상현실 제품들이라고 합니다.
-영화 속 모습들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은 걸까요.
또 가상현실이 우리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을지 황병선 카이스트 소프트웨어대학원 대우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 가상현실(VR)이란? ▼
-가상현실, 그러니까 가상으로 꾸며놓은 현실 이런 얘기인데.
개념을 알기 쉽게 좀 설명을 해 주시죠.
-일단 넓은 의미로 우리가 컴퓨터에서 온라인게임을 하는 3D 환경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3D 그래픽도 광의의 의미에서는 가상현실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사실은 컴퓨터로 그런 3D 공간을 보면 내가 그 공간에 직접 있는 것처럼 느끼지는 못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슈가 되는 건 이런 VR 장비, 일종의 안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런 안경 같은 장비를 활용하면 내가 정말 가상공간에 있는 것처럼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중요한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저같이 기계를 잘 모르는 사람은 직접 보는 게 빠르더라고요.
제가 오늘 잠깐 배워봤는데요.
사용하기가 수월합니다.
이 앞에 보이시는 게 이게 그 카메라잖아요.
360도가 다 보이는.
-360도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고요.
-지금 저희 모습이 보이죠.
이렇게 360도가 좌우로도 다 보이고요.
위아래로도 보이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360도 촬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360도 카메라라고 하고요.
이런 영상을 저렇게 스마트폰에서만 보면 사실은 현실감을 느끼기는 좀 떨어집니다.
그런데 저 스마트폰을 이 앞에 보이시는 이런 우리가 헤드셋이라고 말하는데요.
-여기에다가 휴대전화를 넣는 거죠?
-휴대전화를 삽입하는 겁니다.
-이 안에 휴대전화를 삽입해서.
-그걸 머리에 쓰고 보면.
-한번 써보시죠.
-여기 안에 휴대전화를 넣은 다음에 이렇게 쓰면.
-보게 되면.
그리고 중요한 건 머리를 움직였을 때 스마트폰이 머리의 움직임을 트레킹을 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보셨던 스마트폰에서는 내가 화면을 손으로 움직였지 않습니까?
저걸 머리에다 쓰고 하게 되면 머리가 움직임에 따라서 화면이 자동적으로 움직입니다.
-저희가 너무 신기해서 아까 많이 해 봤거든요.
들어오기 전에.
그런데 정말 잘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조금 어지러운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조금 기술적인 한계가 있어서 제일 중요한 어지러움증이 분명히 있고요.
그렇지만 지금 올 하반기에 나올 고가 제품들이 있습니다.
국내 이런 제품들은 스마트폰 연동형은 10만원 미만의 제품들이고요.
-생각보다 가격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많이 이미 구매를 하기 시작했고요.
실제로 이런 영상도 있지만 이게 단순히 이런 360도 영상뿐만 아니라 게임도 있고 실시간 방송도 가능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사례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게 렌즈가 그러니까 앞뒤로 두 개만 있는 거잖아요.
이게 다 모든 면을 다 촬영해서 보여준다는 게.
이제 이런 게 CCTV에 도입되거나 이러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수 있겠네요.
-그게 단순히 CCTV 문제가 아니고요.
방송도 이미 이런 시도들을 하고 있고요.
예를 든다면 스포츠중계, 그다음에 여행을 간다면 우리가 여행을 보면 지금은 TV로 그냥 여행 비디오를 보지 않습니까?
이게 만약 여행 그 장소를 저렇게 360도 촬영을 해버리면 정말 내가 그 여행 장소에서 여행하는 느낌을 줄 수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멀지 않은 미래입니다.
-이런 가상현실 제품들이 세계 최고의 모바일 전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화면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다음 플랫폼은 VR(가상현실)이 될 겁니다.
현재는 게임과 오락 분야 정도에 사용되고 있지만 곧 빠르게 발달할 겁니다.
-삼성전자는 360도 동영상 촬영을 통해 손쉽게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도 스마트폰에 연결해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기기와 360도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애플은 비밀리에 개발팀을 운영하며 이달 초 가상현실 헤드셋을 내놓았고 가상현실 사업부를 신설한 구글은 올해 안에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게임은 가상현실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빙산의 일각이죠.
군사훈련이나 건축물 내부 관람 등 각종 훈련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게임을 뛰어넘는 엄청나게 많은 가상현실 앱들이 있습니다.
-소니와 HTC도 주력사업을 가상현실로 바꾸는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앞다퉈 가상현실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가상현실이 다음 플랫폼이다 이 얘기를 해서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사실 1990년대부터 가상현실 얘기는 나왔던 것 같아요.
영화 속에도 있고.
왠지 궁극의 과학기술인 것처럼 많이들 상상하고 그랬었는데.
-영화로도 많이 나왔었죠.
▼ 가상현실 주목받는 이유? ▼
-그런데 올해 들어서 유달리 세계 유명 기업들이 주목하는 이유가 뭔가요?
-일단은 현실적으로 아까 보셨던 이런 제품들의 경우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데요.
올 하반기에 페이스북이 2조에 인수한 미국의 기업이 있습니다.
그 기업이 만든 제품의 경우는 훨씬 더 현실감이 높고 우리가 매스꺼움이라고 하죠.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 고가의 나오고 있고요.
그런 제품들이 게임 개발자나 여러 가지 앱 개발자들한테 매우 기대되는 하드웨어거든요.
그런 제품이 나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현실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앱이나 게임들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대들이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 가상현실, 활용 분야는? ▼
-그러니까 대중화를 시킬 만큼 가격도 어느 정도 선으로 다운시킬 수 있겠고.
그런데 이제 그동안에는 이게 주로 게임 산업에서 많이 사용되지 않았습니까, VR이라는 것이?
그런데 이게 게임 말고 다른 데서도 많이 활용할 수가 있겠습니까?
-맞습니다.
사실은 올해 출시될 제품의 경우는 아무래도 게임기나 PC에 연결해서 몰입감이 높은 게임을 위한 그런 하드웨어 제품이 나올 텐데요.
일단 이게 시작이고요.
사실은 2년 뒤, 3년 뒤에 나올 제품들이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같은 제품은 우리가 가상현실 다음 단계를 증강현실이라고 부르는 또 다음 단계의 제품이 나오게 돼 있습니다.
이것 같은 경우는 정말 안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만드는 가상의 이미지와 우리가 현장에서 보는, 현실에서 보는 이 현실의 이미지를 합성을 해서 마치 홀로그램 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게 되거든요.
이러면 지금 생각하는 대로 그거 가지고 사람들이 게임만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것 이상의 다양한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쉽게 생각하면 우리가 예전에 마이너리티리포트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 영화에서 나왔던 것들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그러면 직접 체험의 필요성이 점점 줄어드는 거니까요.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물론 그렇습니다.
-물론 그렇겠죠.
이런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가상현실, 어떻게 활용되는지 저희가 준비해 봤습니다.
영상 보시죠.
가상현실 속 여자친구입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옷도 고를 수 있는데요.
-어떤 걸 입어볼까?
-대형트럭을 운전하고요.
적을 공격하는 군사훈련도 가상현실에서 이뤄집니다.
직접 가보지 않아도 매물로 나온 아파트 내부를 살펴볼 수도 있는데요.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영화 속 주인공들.
알고 보니 악당들과의 싸움에 대비해서 가상현실 속에서 미리 훈련을 한 겁니다.
가상현실은 가상관광이나 게임, 교육용 시뮬레이션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하네요.
▼ 가상현실 시장 규모는? ▼
-이게 이 정도로 되다 보면 시장 규모가 엄청나겠어요.
-예측치가 좀 성급하기는 합니다마는 2020년도에 거의 180조 정도의 시장을 얘기를 하고 있고요.
중요한 건 제가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그 180조의 시장에 한 6, 70% 정도는 사실은 가상현실보다는 증강현실 기반의 시장을 더 크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가상현실은 눈을 완전히 가리는 형태의 그런 사용 시나리오거든요.
그런데 증강현실이라는 건 말씀드렸다시피 외부의 환경을 내가 볼 수 있으면서 그 위에 마치 홀로그램처럼 내가 컴퓨터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보여지는 형태거든요.
이걸 가지고 아까 사례도 나오지만.
-이런 안경을 착용할 필요조차 없다는 거예요?
-안경을 완전히 착용할 수는 없고요.
결국은 어떤 형태이든지간에 안경입니다.
그렇지만 안경의 이 형태처럼 완전히 눈을 가리는 형태는 다르거든요.
사실은 3년 전에 구글글래스라는 제품이 있었거든요.
그 구글글래스가 너무 앞서간 기술에 한계가 있는 증강현실 글래스였습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5년 뒤에, 10년 뒤에는 지금 전세계 20억명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있죠.
그렇다면 만에 하나 지금 예측대로라면 10년 뒤에는 전세계 10억명이 다들 안경을 쓰고 다닐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 단순한 안경이 아닌 거죠.
▼ 우리나라 VR 산업 미래는? ▼
-우리의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앞으로 큰 시장이 될 거라면 이걸 선점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국내 제조사들이 지금 보셨던 스마트폰 연동형 그런 VR 제품들은 많이 앞서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가을에 나오는 제품들이나 게임기나 PC 연동형 고급형 VR 헤드셋 제품들이 출시됩니다.
이런 것들은 아직은 국내 제조사들은 아직 준비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또한 그다음 단계인 증강현실 제품은 사실은 거의 5년, 10년 준비한 제품들이 2,3년 내에 나올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게 아까 말씀드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들도 출시될 예정이고요.
미국의 매직리프라는 스타트업이 하나 있습니다.
그 회사는 거의 1조 정도를 투자받았습니다.
이건 무슨 얘기냐 하면 증강현실 제품을 위해서 거의 1조 정도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군요.
가상현실을 뛰어넘어 이제 증강현실을 위한 준비도 우리에게 필요하겠네요.
-맞습니다.
-차세대 먹거리라고 하니까 국가차원에서 지원도 있어야 되겠네요.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한중 관계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
주한 중국대사가 어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관계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며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런 말도 덧붙였다네요.
-북한은 청와대를 타격하겠다느니 위협을 일삼는데 이를 말려야 할 중국이 북한이 아닌 우리에게 위협조로 말을 하니 참 기가 막힙니다.
시사진단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도 10분 늦게 5시 30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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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먹거리 ‘가상현실’ 글로벌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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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4 17:52:27
- 수정2016-02-24 20:14:01

-동영상에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서 현실이 아닌데도 현실처럼 보이게 하는 것을 VR, 즉 가상현실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세계 최대의 모바일 박람회에서 최고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게 가상현실 제품들이라고 합니다.
-영화 속 모습들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은 걸까요.
또 가상현실이 우리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을지 황병선 카이스트 소프트웨어대학원 대우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 가상현실(VR)이란? ▼
-가상현실, 그러니까 가상으로 꾸며놓은 현실 이런 얘기인데.
개념을 알기 쉽게 좀 설명을 해 주시죠.
-일단 넓은 의미로 우리가 컴퓨터에서 온라인게임을 하는 3D 환경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3D 그래픽도 광의의 의미에서는 가상현실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사실은 컴퓨터로 그런 3D 공간을 보면 내가 그 공간에 직접 있는 것처럼 느끼지는 못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슈가 되는 건 이런 VR 장비, 일종의 안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런 안경 같은 장비를 활용하면 내가 정말 가상공간에 있는 것처럼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중요한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저같이 기계를 잘 모르는 사람은 직접 보는 게 빠르더라고요.
제가 오늘 잠깐 배워봤는데요.
사용하기가 수월합니다.
이 앞에 보이시는 게 이게 그 카메라잖아요.
360도가 다 보이는.
-360도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고요.
-지금 저희 모습이 보이죠.
이렇게 360도가 좌우로도 다 보이고요.
위아래로도 보이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360도 촬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360도 카메라라고 하고요.
이런 영상을 저렇게 스마트폰에서만 보면 사실은 현실감을 느끼기는 좀 떨어집니다.
그런데 저 스마트폰을 이 앞에 보이시는 이런 우리가 헤드셋이라고 말하는데요.
-여기에다가 휴대전화를 넣는 거죠?
-휴대전화를 삽입하는 겁니다.
-이 안에 휴대전화를 삽입해서.
-그걸 머리에 쓰고 보면.
-한번 써보시죠.
-여기 안에 휴대전화를 넣은 다음에 이렇게 쓰면.
-보게 되면.
그리고 중요한 건 머리를 움직였을 때 스마트폰이 머리의 움직임을 트레킹을 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보셨던 스마트폰에서는 내가 화면을 손으로 움직였지 않습니까?
저걸 머리에다 쓰고 하게 되면 머리가 움직임에 따라서 화면이 자동적으로 움직입니다.
-저희가 너무 신기해서 아까 많이 해 봤거든요.
들어오기 전에.
그런데 정말 잘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조금 어지러운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조금 기술적인 한계가 있어서 제일 중요한 어지러움증이 분명히 있고요.
그렇지만 지금 올 하반기에 나올 고가 제품들이 있습니다.
국내 이런 제품들은 스마트폰 연동형은 10만원 미만의 제품들이고요.
-생각보다 가격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많이 이미 구매를 하기 시작했고요.
실제로 이런 영상도 있지만 이게 단순히 이런 360도 영상뿐만 아니라 게임도 있고 실시간 방송도 가능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사례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게 렌즈가 그러니까 앞뒤로 두 개만 있는 거잖아요.
이게 다 모든 면을 다 촬영해서 보여준다는 게.
이제 이런 게 CCTV에 도입되거나 이러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수 있겠네요.
-그게 단순히 CCTV 문제가 아니고요.
방송도 이미 이런 시도들을 하고 있고요.
예를 든다면 스포츠중계, 그다음에 여행을 간다면 우리가 여행을 보면 지금은 TV로 그냥 여행 비디오를 보지 않습니까?
이게 만약 여행 그 장소를 저렇게 360도 촬영을 해버리면 정말 내가 그 여행 장소에서 여행하는 느낌을 줄 수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멀지 않은 미래입니다.
-이런 가상현실 제품들이 세계 최고의 모바일 전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화면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다음 플랫폼은 VR(가상현실)이 될 겁니다.
현재는 게임과 오락 분야 정도에 사용되고 있지만 곧 빠르게 발달할 겁니다.
-삼성전자는 360도 동영상 촬영을 통해 손쉽게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도 스마트폰에 연결해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기기와 360도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애플은 비밀리에 개발팀을 운영하며 이달 초 가상현실 헤드셋을 내놓았고 가상현실 사업부를 신설한 구글은 올해 안에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게임은 가상현실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빙산의 일각이죠.
군사훈련이나 건축물 내부 관람 등 각종 훈련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게임을 뛰어넘는 엄청나게 많은 가상현실 앱들이 있습니다.
-소니와 HTC도 주력사업을 가상현실로 바꾸는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앞다퉈 가상현실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가상현실이 다음 플랫폼이다 이 얘기를 해서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사실 1990년대부터 가상현실 얘기는 나왔던 것 같아요.
영화 속에도 있고.
왠지 궁극의 과학기술인 것처럼 많이들 상상하고 그랬었는데.
-영화로도 많이 나왔었죠.
▼ 가상현실 주목받는 이유? ▼
-그런데 올해 들어서 유달리 세계 유명 기업들이 주목하는 이유가 뭔가요?
-일단은 현실적으로 아까 보셨던 이런 제품들의 경우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데요.
올 하반기에 페이스북이 2조에 인수한 미국의 기업이 있습니다.
그 기업이 만든 제품의 경우는 훨씬 더 현실감이 높고 우리가 매스꺼움이라고 하죠.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 고가의 나오고 있고요.
그런 제품들이 게임 개발자나 여러 가지 앱 개발자들한테 매우 기대되는 하드웨어거든요.
그런 제품이 나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현실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앱이나 게임들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대들이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 가상현실, 활용 분야는? ▼
-그러니까 대중화를 시킬 만큼 가격도 어느 정도 선으로 다운시킬 수 있겠고.
그런데 이제 그동안에는 이게 주로 게임 산업에서 많이 사용되지 않았습니까, VR이라는 것이?
그런데 이게 게임 말고 다른 데서도 많이 활용할 수가 있겠습니까?
-맞습니다.
사실은 올해 출시될 제품의 경우는 아무래도 게임기나 PC에 연결해서 몰입감이 높은 게임을 위한 그런 하드웨어 제품이 나올 텐데요.
일단 이게 시작이고요.
사실은 2년 뒤, 3년 뒤에 나올 제품들이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같은 제품은 우리가 가상현실 다음 단계를 증강현실이라고 부르는 또 다음 단계의 제품이 나오게 돼 있습니다.
이것 같은 경우는 정말 안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만드는 가상의 이미지와 우리가 현장에서 보는, 현실에서 보는 이 현실의 이미지를 합성을 해서 마치 홀로그램 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게 되거든요.
이러면 지금 생각하는 대로 그거 가지고 사람들이 게임만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것 이상의 다양한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쉽게 생각하면 우리가 예전에 마이너리티리포트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 영화에서 나왔던 것들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그러면 직접 체험의 필요성이 점점 줄어드는 거니까요.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물론 그렇습니다.
-물론 그렇겠죠.
이런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가상현실, 어떻게 활용되는지 저희가 준비해 봤습니다.
영상 보시죠.
가상현실 속 여자친구입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옷도 고를 수 있는데요.
-어떤 걸 입어볼까?
-대형트럭을 운전하고요.
적을 공격하는 군사훈련도 가상현실에서 이뤄집니다.
직접 가보지 않아도 매물로 나온 아파트 내부를 살펴볼 수도 있는데요.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영화 속 주인공들.
알고 보니 악당들과의 싸움에 대비해서 가상현실 속에서 미리 훈련을 한 겁니다.
가상현실은 가상관광이나 게임, 교육용 시뮬레이션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하네요.
▼ 가상현실 시장 규모는? ▼
-이게 이 정도로 되다 보면 시장 규모가 엄청나겠어요.
-예측치가 좀 성급하기는 합니다마는 2020년도에 거의 180조 정도의 시장을 얘기를 하고 있고요.
중요한 건 제가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그 180조의 시장에 한 6, 70% 정도는 사실은 가상현실보다는 증강현실 기반의 시장을 더 크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가상현실은 눈을 완전히 가리는 형태의 그런 사용 시나리오거든요.
그런데 증강현실이라는 건 말씀드렸다시피 외부의 환경을 내가 볼 수 있으면서 그 위에 마치 홀로그램처럼 내가 컴퓨터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보여지는 형태거든요.
이걸 가지고 아까 사례도 나오지만.
-이런 안경을 착용할 필요조차 없다는 거예요?
-안경을 완전히 착용할 수는 없고요.
결국은 어떤 형태이든지간에 안경입니다.
그렇지만 안경의 이 형태처럼 완전히 눈을 가리는 형태는 다르거든요.
사실은 3년 전에 구글글래스라는 제품이 있었거든요.
그 구글글래스가 너무 앞서간 기술에 한계가 있는 증강현실 글래스였습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5년 뒤에, 10년 뒤에는 지금 전세계 20억명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있죠.
그렇다면 만에 하나 지금 예측대로라면 10년 뒤에는 전세계 10억명이 다들 안경을 쓰고 다닐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 단순한 안경이 아닌 거죠.
▼ 우리나라 VR 산업 미래는? ▼
-우리의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앞으로 큰 시장이 될 거라면 이걸 선점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국내 제조사들이 지금 보셨던 스마트폰 연동형 그런 VR 제품들은 많이 앞서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가을에 나오는 제품들이나 게임기나 PC 연동형 고급형 VR 헤드셋 제품들이 출시됩니다.
이런 것들은 아직은 국내 제조사들은 아직 준비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또한 그다음 단계인 증강현실 제품은 사실은 거의 5년, 10년 준비한 제품들이 2,3년 내에 나올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게 아까 말씀드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들도 출시될 예정이고요.
미국의 매직리프라는 스타트업이 하나 있습니다.
그 회사는 거의 1조 정도를 투자받았습니다.
이건 무슨 얘기냐 하면 증강현실 제품을 위해서 거의 1조 정도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군요.
가상현실을 뛰어넘어 이제 증강현실을 위한 준비도 우리에게 필요하겠네요.
-맞습니다.
-차세대 먹거리라고 하니까 국가차원에서 지원도 있어야 되겠네요.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한중 관계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
주한 중국대사가 어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관계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며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런 말도 덧붙였다네요.
-북한은 청와대를 타격하겠다느니 위협을 일삼는데 이를 말려야 할 중국이 북한이 아닌 우리에게 위협조로 말을 하니 참 기가 막힙니다.
시사진단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도 10분 늦게 5시 30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세계 최대의 모바일 박람회에서 최고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게 가상현실 제품들이라고 합니다.
-영화 속 모습들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은 걸까요.
또 가상현실이 우리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을지 황병선 카이스트 소프트웨어대학원 대우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 가상현실(VR)이란? ▼
-가상현실, 그러니까 가상으로 꾸며놓은 현실 이런 얘기인데.
개념을 알기 쉽게 좀 설명을 해 주시죠.
-일단 넓은 의미로 우리가 컴퓨터에서 온라인게임을 하는 3D 환경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3D 그래픽도 광의의 의미에서는 가상현실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사실은 컴퓨터로 그런 3D 공간을 보면 내가 그 공간에 직접 있는 것처럼 느끼지는 못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슈가 되는 건 이런 VR 장비, 일종의 안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런 안경 같은 장비를 활용하면 내가 정말 가상공간에 있는 것처럼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중요한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저같이 기계를 잘 모르는 사람은 직접 보는 게 빠르더라고요.
제가 오늘 잠깐 배워봤는데요.
사용하기가 수월합니다.
이 앞에 보이시는 게 이게 그 카메라잖아요.
360도가 다 보이는.
-360도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고요.
-지금 저희 모습이 보이죠.
이렇게 360도가 좌우로도 다 보이고요.
위아래로도 보이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360도 촬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360도 카메라라고 하고요.
이런 영상을 저렇게 스마트폰에서만 보면 사실은 현실감을 느끼기는 좀 떨어집니다.
그런데 저 스마트폰을 이 앞에 보이시는 이런 우리가 헤드셋이라고 말하는데요.
-여기에다가 휴대전화를 넣는 거죠?
-휴대전화를 삽입하는 겁니다.
-이 안에 휴대전화를 삽입해서.
-그걸 머리에 쓰고 보면.
-한번 써보시죠.
-여기 안에 휴대전화를 넣은 다음에 이렇게 쓰면.
-보게 되면.
그리고 중요한 건 머리를 움직였을 때 스마트폰이 머리의 움직임을 트레킹을 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보셨던 스마트폰에서는 내가 화면을 손으로 움직였지 않습니까?
저걸 머리에다 쓰고 하게 되면 머리가 움직임에 따라서 화면이 자동적으로 움직입니다.
-저희가 너무 신기해서 아까 많이 해 봤거든요.
들어오기 전에.
그런데 정말 잘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조금 어지러운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조금 기술적인 한계가 있어서 제일 중요한 어지러움증이 분명히 있고요.
그렇지만 지금 올 하반기에 나올 고가 제품들이 있습니다.
국내 이런 제품들은 스마트폰 연동형은 10만원 미만의 제품들이고요.
-생각보다 가격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많이 이미 구매를 하기 시작했고요.
실제로 이런 영상도 있지만 이게 단순히 이런 360도 영상뿐만 아니라 게임도 있고 실시간 방송도 가능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사례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게 렌즈가 그러니까 앞뒤로 두 개만 있는 거잖아요.
이게 다 모든 면을 다 촬영해서 보여준다는 게.
이제 이런 게 CCTV에 도입되거나 이러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수 있겠네요.
-그게 단순히 CCTV 문제가 아니고요.
방송도 이미 이런 시도들을 하고 있고요.
예를 든다면 스포츠중계, 그다음에 여행을 간다면 우리가 여행을 보면 지금은 TV로 그냥 여행 비디오를 보지 않습니까?
이게 만약 여행 그 장소를 저렇게 360도 촬영을 해버리면 정말 내가 그 여행 장소에서 여행하는 느낌을 줄 수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멀지 않은 미래입니다.
-이런 가상현실 제품들이 세계 최고의 모바일 전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화면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다음 플랫폼은 VR(가상현실)이 될 겁니다.
현재는 게임과 오락 분야 정도에 사용되고 있지만 곧 빠르게 발달할 겁니다.
-삼성전자는 360도 동영상 촬영을 통해 손쉽게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도 스마트폰에 연결해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기기와 360도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애플은 비밀리에 개발팀을 운영하며 이달 초 가상현실 헤드셋을 내놓았고 가상현실 사업부를 신설한 구글은 올해 안에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게임은 가상현실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빙산의 일각이죠.
군사훈련이나 건축물 내부 관람 등 각종 훈련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게임을 뛰어넘는 엄청나게 많은 가상현실 앱들이 있습니다.
-소니와 HTC도 주력사업을 가상현실로 바꾸는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앞다퉈 가상현실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가상현실이 다음 플랫폼이다 이 얘기를 해서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사실 1990년대부터 가상현실 얘기는 나왔던 것 같아요.
영화 속에도 있고.
왠지 궁극의 과학기술인 것처럼 많이들 상상하고 그랬었는데.
-영화로도 많이 나왔었죠.
▼ 가상현실 주목받는 이유? ▼
-그런데 올해 들어서 유달리 세계 유명 기업들이 주목하는 이유가 뭔가요?
-일단은 현실적으로 아까 보셨던 이런 제품들의 경우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데요.
올 하반기에 페이스북이 2조에 인수한 미국의 기업이 있습니다.
그 기업이 만든 제품의 경우는 훨씬 더 현실감이 높고 우리가 매스꺼움이라고 하죠.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 고가의 나오고 있고요.
그런 제품들이 게임 개발자나 여러 가지 앱 개발자들한테 매우 기대되는 하드웨어거든요.
그런 제품이 나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현실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앱이나 게임들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대들이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 가상현실, 활용 분야는? ▼
-그러니까 대중화를 시킬 만큼 가격도 어느 정도 선으로 다운시킬 수 있겠고.
그런데 이제 그동안에는 이게 주로 게임 산업에서 많이 사용되지 않았습니까, VR이라는 것이?
그런데 이게 게임 말고 다른 데서도 많이 활용할 수가 있겠습니까?
-맞습니다.
사실은 올해 출시될 제품의 경우는 아무래도 게임기나 PC에 연결해서 몰입감이 높은 게임을 위한 그런 하드웨어 제품이 나올 텐데요.
일단 이게 시작이고요.
사실은 2년 뒤, 3년 뒤에 나올 제품들이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같은 제품은 우리가 가상현실 다음 단계를 증강현실이라고 부르는 또 다음 단계의 제품이 나오게 돼 있습니다.
이것 같은 경우는 정말 안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만드는 가상의 이미지와 우리가 현장에서 보는, 현실에서 보는 이 현실의 이미지를 합성을 해서 마치 홀로그램 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게 되거든요.
이러면 지금 생각하는 대로 그거 가지고 사람들이 게임만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것 이상의 다양한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쉽게 생각하면 우리가 예전에 마이너리티리포트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 영화에서 나왔던 것들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그러면 직접 체험의 필요성이 점점 줄어드는 거니까요.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물론 그렇습니다.
-물론 그렇겠죠.
이런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가상현실, 어떻게 활용되는지 저희가 준비해 봤습니다.
영상 보시죠.
가상현실 속 여자친구입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옷도 고를 수 있는데요.
-어떤 걸 입어볼까?
-대형트럭을 운전하고요.
적을 공격하는 군사훈련도 가상현실에서 이뤄집니다.
직접 가보지 않아도 매물로 나온 아파트 내부를 살펴볼 수도 있는데요.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영화 속 주인공들.
알고 보니 악당들과의 싸움에 대비해서 가상현실 속에서 미리 훈련을 한 겁니다.
가상현실은 가상관광이나 게임, 교육용 시뮬레이션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하네요.
▼ 가상현실 시장 규모는? ▼
-이게 이 정도로 되다 보면 시장 규모가 엄청나겠어요.
-예측치가 좀 성급하기는 합니다마는 2020년도에 거의 180조 정도의 시장을 얘기를 하고 있고요.
중요한 건 제가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그 180조의 시장에 한 6, 70% 정도는 사실은 가상현실보다는 증강현실 기반의 시장을 더 크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가상현실은 눈을 완전히 가리는 형태의 그런 사용 시나리오거든요.
그런데 증강현실이라는 건 말씀드렸다시피 외부의 환경을 내가 볼 수 있으면서 그 위에 마치 홀로그램처럼 내가 컴퓨터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보여지는 형태거든요.
이걸 가지고 아까 사례도 나오지만.
-이런 안경을 착용할 필요조차 없다는 거예요?
-안경을 완전히 착용할 수는 없고요.
결국은 어떤 형태이든지간에 안경입니다.
그렇지만 안경의 이 형태처럼 완전히 눈을 가리는 형태는 다르거든요.
사실은 3년 전에 구글글래스라는 제품이 있었거든요.
그 구글글래스가 너무 앞서간 기술에 한계가 있는 증강현실 글래스였습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5년 뒤에, 10년 뒤에는 지금 전세계 20억명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있죠.
그렇다면 만에 하나 지금 예측대로라면 10년 뒤에는 전세계 10억명이 다들 안경을 쓰고 다닐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 단순한 안경이 아닌 거죠.
▼ 우리나라 VR 산업 미래는? ▼
-우리의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앞으로 큰 시장이 될 거라면 이걸 선점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국내 제조사들이 지금 보셨던 스마트폰 연동형 그런 VR 제품들은 많이 앞서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가을에 나오는 제품들이나 게임기나 PC 연동형 고급형 VR 헤드셋 제품들이 출시됩니다.
이런 것들은 아직은 국내 제조사들은 아직 준비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또한 그다음 단계인 증강현실 제품은 사실은 거의 5년, 10년 준비한 제품들이 2,3년 내에 나올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게 아까 말씀드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들도 출시될 예정이고요.
미국의 매직리프라는 스타트업이 하나 있습니다.
그 회사는 거의 1조 정도를 투자받았습니다.
이건 무슨 얘기냐 하면 증강현실 제품을 위해서 거의 1조 정도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군요.
가상현실을 뛰어넘어 이제 증강현실을 위한 준비도 우리에게 필요하겠네요.
-맞습니다.
-차세대 먹거리라고 하니까 국가차원에서 지원도 있어야 되겠네요.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한중 관계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
주한 중국대사가 어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관계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며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런 말도 덧붙였다네요.
-북한은 청와대를 타격하겠다느니 위협을 일삼는데 이를 말려야 할 중국이 북한이 아닌 우리에게 위협조로 말을 하니 참 기가 막힙니다.
시사진단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도 10분 늦게 5시 30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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