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남중국해에 미사일 이어 전투기 배치 외
입력 2016.02.24 (17:57)
수정 2016.02.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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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남중국해에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한 데 이어 전투기까지 배치하면서, 군사기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폭스뉴스는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의 우디 섬에, 젠 십일 선양 등 중국 전투기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우디 섬에 전투기를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난주에 HQ 나인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한 직후여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미군 구축함이 남중국해 일대를 항행한 이후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인 “최대의 적은 북한”
미국인들이 최대의 적국으로 북한을 꼽았습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위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최대 적국이 어디냐는 조사에서 응답자의 16%가 북한이라고 답한겁니다.
북한이 러시아를 제치고 최대 위협으로 지목된 것은 2005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지난해 미국인들의 최대 적국으로 꼽혔던 러시아는 올해 조사에서 15%로 북한의 뒤를 이었고, 5위에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근거지가 최대 주적으로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네팔서 23명 탑승 소형 여객기 추락
네팔 관광도시 포카라에서 북부 무스탕 지역으로 향하던 타라항공 9N-AHH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미아그디 지역 '룹세' 에서 추락한 여객기는 이륙 10분 후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20 명과 승무원 3명 등 23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르드, IS 자살 폭탄 차량 미사일 타격
시리아 북부 지역입니다.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이 전속력으로 달려갑니다.
쿠르드 군사시설을 향해 달리는 IS의 자살 폭탄 차량입니다.
잠시후 차량 앞을 대 전차 미사일이 강타하고, 순식간에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채 검은 연기를 뿜어댑니다.
이 지역은 IS의 전략 요충지였지만 쿠르드족 민병대가 탈환하면서 IS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프랑스, “과거 핵실험 지역 피해 보상”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과거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에서 실시한 핵 실험의 폐해을 인정하고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프랑스의 핵실험으로, 환경과 인근 거주민들의 건강이 악화됐음을 30여 년 만에 공식 인정한 겁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희생자에 대한 보상 절차를 검토하면서, 이 지역 병원의 암 연구 발전을 위해 580만 유로, 우리 돈 78억 여 원의 차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0여 차례의 핵실험이 실시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핵실험장 근처에 살던 군인과 주민들은 방사능 노출에 대해 보상을 요구해 왔지만 예산 문제로 지연돼 왔습니다.
英 가동 중단 석탄 발전소 폭발
영국 런던 서쪽에 위치한 디드콧 석탄 발전소입니다.
기둥 아래 주변으로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갑작스런 폭발로 발전소 터빈 홀 절반 가량이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난 먼지 구름입니다.
BBC는 최소 1 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1970년 가동을 시작한 이 석탄 발전소는 2013년 가동을 중단한 뒤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日 여객기서 연기…탑승자 탈출 소동
눈이 쏟아지는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
이륙을 준비하던 일본항공 여객기에서 승객들이 비상용 슬라이드를 타고 서둘러 활주로를 향해 탈출합니다.
여객기 오른쪽 엔진에서 흰 연기가 새어 나왔기 때문입니다.
<녹취> 승객 : "이상한 냄새가 나서 안전벨트를 풀고 무슨 일이 있나 봤더니 흰 연기가 보였습니다."
연기가 기내로 들어오자, 승객 159명과 승무원 6명 등 탑승자 전원이 긴급 탈출했습니다.
일본항공은 비행기가 이륙 대기하는 과정에서 엔진이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 간부, 시 주석 노골적 찬양
"오늘 우리는 마침내 큰형님 같은 당신의 사려 깊은 말을 가까이서 듣습니다.", "총서기시여, 당신의 뒷모습과 나의 눈길이 이 시를 빚어냈습니다. 내 손가락 열기에 휴대전화가 뜨거워집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대 관영 언론사를 순시했는데요.
시 주석 방문에 맞춰 중국 신화통신의 한 간부가 노골적인 찬양시를 인터넷에 올린 겁니다.
이 시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언론 자유의 심각한 퇴보다, 역겹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BBC도 시주석이 마치 반인 반신 급의 찬사를 받았다며, 사고와 표현의 자유가 점점 옥죄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49명의 언론인을 체포했습니다.
美 초콜릿 업체 ‘마르스’ 대대적 리콜
미국의 세계적인 초콜릿 생산 업체인 '마르스'가 대대적인 리콜에 나섰습니다.
초콜릿 브랜드 '스니커스' 등 올해 초 네덜란드에서 유통된 '마르스'의 초콜릿 제품들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후 유럽 각국에서도 같은 문제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전체 리콜 대상국은 모두 55개 나라로 늘어났습니다.
“존슨앤드존스, 888억 원 보상하라”
여름철 땀띠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흔히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해 피부 마찰을 줄이죠.
그런데 존슨앤존슨의 베이비파우더가 암을 유발한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존슨앤존스 베이비파우더를 35년 동안 사용하다가 지난해 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유가족들이 사망 원인을 땀띠분의 주성분인 활석가루 보고 소송을 제기한겁니다.
미 미주리주 법원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인지하고도 상품에 경고 문구를 표시하지 않았다며, 존슨앤존스가 7200만달러, 우리 돈 약 888억원에 이르는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존슨앤존스 대변인은 지난 수십년간 땀띠분의 안전성을 증명한 연구가 많았기 때문에 자사의 땀띠분은 무해하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저커버그 “내 딸은 13살까지 안 돼”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가 최근 태어난 딸 맥스가 13살이 될 때까지 페이스북을 못 쓰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기조연설에서, 페이스북은 13살 미만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명확한 정책이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는데요.
저커버그는 자신이 회사 정책을 깬다면, 좋은 역할 모델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폭스뉴스는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의 우디 섬에, 젠 십일 선양 등 중국 전투기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우디 섬에 전투기를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난주에 HQ 나인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한 직후여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미군 구축함이 남중국해 일대를 항행한 이후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인 “최대의 적은 북한”
미국인들이 최대의 적국으로 북한을 꼽았습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위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최대 적국이 어디냐는 조사에서 응답자의 16%가 북한이라고 답한겁니다.
북한이 러시아를 제치고 최대 위협으로 지목된 것은 2005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지난해 미국인들의 최대 적국으로 꼽혔던 러시아는 올해 조사에서 15%로 북한의 뒤를 이었고, 5위에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근거지가 최대 주적으로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네팔서 23명 탑승 소형 여객기 추락
네팔 관광도시 포카라에서 북부 무스탕 지역으로 향하던 타라항공 9N-AHH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미아그디 지역 '룹세' 에서 추락한 여객기는 이륙 10분 후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20 명과 승무원 3명 등 23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르드, IS 자살 폭탄 차량 미사일 타격
시리아 북부 지역입니다.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이 전속력으로 달려갑니다.
쿠르드 군사시설을 향해 달리는 IS의 자살 폭탄 차량입니다.
잠시후 차량 앞을 대 전차 미사일이 강타하고, 순식간에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채 검은 연기를 뿜어댑니다.
이 지역은 IS의 전략 요충지였지만 쿠르드족 민병대가 탈환하면서 IS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프랑스, “과거 핵실험 지역 피해 보상”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과거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에서 실시한 핵 실험의 폐해을 인정하고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프랑스의 핵실험으로, 환경과 인근 거주민들의 건강이 악화됐음을 30여 년 만에 공식 인정한 겁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희생자에 대한 보상 절차를 검토하면서, 이 지역 병원의 암 연구 발전을 위해 580만 유로, 우리 돈 78억 여 원의 차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0여 차례의 핵실험이 실시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핵실험장 근처에 살던 군인과 주민들은 방사능 노출에 대해 보상을 요구해 왔지만 예산 문제로 지연돼 왔습니다.
英 가동 중단 석탄 발전소 폭발
영국 런던 서쪽에 위치한 디드콧 석탄 발전소입니다.
기둥 아래 주변으로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갑작스런 폭발로 발전소 터빈 홀 절반 가량이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난 먼지 구름입니다.
BBC는 최소 1 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1970년 가동을 시작한 이 석탄 발전소는 2013년 가동을 중단한 뒤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日 여객기서 연기…탑승자 탈출 소동
눈이 쏟아지는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
이륙을 준비하던 일본항공 여객기에서 승객들이 비상용 슬라이드를 타고 서둘러 활주로를 향해 탈출합니다.
여객기 오른쪽 엔진에서 흰 연기가 새어 나왔기 때문입니다.
<녹취> 승객 : "이상한 냄새가 나서 안전벨트를 풀고 무슨 일이 있나 봤더니 흰 연기가 보였습니다."
연기가 기내로 들어오자, 승객 159명과 승무원 6명 등 탑승자 전원이 긴급 탈출했습니다.
일본항공은 비행기가 이륙 대기하는 과정에서 엔진이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 간부, 시 주석 노골적 찬양
"오늘 우리는 마침내 큰형님 같은 당신의 사려 깊은 말을 가까이서 듣습니다.", "총서기시여, 당신의 뒷모습과 나의 눈길이 이 시를 빚어냈습니다. 내 손가락 열기에 휴대전화가 뜨거워집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대 관영 언론사를 순시했는데요.
시 주석 방문에 맞춰 중국 신화통신의 한 간부가 노골적인 찬양시를 인터넷에 올린 겁니다.
이 시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언론 자유의 심각한 퇴보다, 역겹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BBC도 시주석이 마치 반인 반신 급의 찬사를 받았다며, 사고와 표현의 자유가 점점 옥죄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49명의 언론인을 체포했습니다.
美 초콜릿 업체 ‘마르스’ 대대적 리콜
미국의 세계적인 초콜릿 생산 업체인 '마르스'가 대대적인 리콜에 나섰습니다.
초콜릿 브랜드 '스니커스' 등 올해 초 네덜란드에서 유통된 '마르스'의 초콜릿 제품들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후 유럽 각국에서도 같은 문제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전체 리콜 대상국은 모두 55개 나라로 늘어났습니다.
“존슨앤드존스, 888억 원 보상하라”
여름철 땀띠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흔히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해 피부 마찰을 줄이죠.
그런데 존슨앤존슨의 베이비파우더가 암을 유발한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존슨앤존스 베이비파우더를 35년 동안 사용하다가 지난해 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유가족들이 사망 원인을 땀띠분의 주성분인 활석가루 보고 소송을 제기한겁니다.
미 미주리주 법원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인지하고도 상품에 경고 문구를 표시하지 않았다며, 존슨앤존스가 7200만달러, 우리 돈 약 888억원에 이르는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존슨앤존스 대변인은 지난 수십년간 땀띠분의 안전성을 증명한 연구가 많았기 때문에 자사의 땀띠분은 무해하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저커버그 “내 딸은 13살까지 안 돼”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가 최근 태어난 딸 맥스가 13살이 될 때까지 페이스북을 못 쓰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기조연설에서, 페이스북은 13살 미만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명확한 정책이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는데요.
저커버그는 자신이 회사 정책을 깬다면, 좋은 역할 모델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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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4 17:58:33
- 수정2016-02-24 18:44:41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에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한 데 이어 전투기까지 배치하면서, 군사기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폭스뉴스는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의 우디 섬에, 젠 십일 선양 등 중국 전투기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우디 섬에 전투기를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난주에 HQ 나인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한 직후여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미군 구축함이 남중국해 일대를 항행한 이후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인 “최대의 적은 북한”
미국인들이 최대의 적국으로 북한을 꼽았습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위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최대 적국이 어디냐는 조사에서 응답자의 16%가 북한이라고 답한겁니다.
북한이 러시아를 제치고 최대 위협으로 지목된 것은 2005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지난해 미국인들의 최대 적국으로 꼽혔던 러시아는 올해 조사에서 15%로 북한의 뒤를 이었고, 5위에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근거지가 최대 주적으로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네팔서 23명 탑승 소형 여객기 추락
네팔 관광도시 포카라에서 북부 무스탕 지역으로 향하던 타라항공 9N-AHH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미아그디 지역 '룹세' 에서 추락한 여객기는 이륙 10분 후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20 명과 승무원 3명 등 23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르드, IS 자살 폭탄 차량 미사일 타격
시리아 북부 지역입니다.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이 전속력으로 달려갑니다.
쿠르드 군사시설을 향해 달리는 IS의 자살 폭탄 차량입니다.
잠시후 차량 앞을 대 전차 미사일이 강타하고, 순식간에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채 검은 연기를 뿜어댑니다.
이 지역은 IS의 전략 요충지였지만 쿠르드족 민병대가 탈환하면서 IS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프랑스, “과거 핵실험 지역 피해 보상”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과거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에서 실시한 핵 실험의 폐해을 인정하고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프랑스의 핵실험으로, 환경과 인근 거주민들의 건강이 악화됐음을 30여 년 만에 공식 인정한 겁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희생자에 대한 보상 절차를 검토하면서, 이 지역 병원의 암 연구 발전을 위해 580만 유로, 우리 돈 78억 여 원의 차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0여 차례의 핵실험이 실시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핵실험장 근처에 살던 군인과 주민들은 방사능 노출에 대해 보상을 요구해 왔지만 예산 문제로 지연돼 왔습니다.
英 가동 중단 석탄 발전소 폭발
영국 런던 서쪽에 위치한 디드콧 석탄 발전소입니다.
기둥 아래 주변으로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갑작스런 폭발로 발전소 터빈 홀 절반 가량이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난 먼지 구름입니다.
BBC는 최소 1 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1970년 가동을 시작한 이 석탄 발전소는 2013년 가동을 중단한 뒤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日 여객기서 연기…탑승자 탈출 소동
눈이 쏟아지는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
이륙을 준비하던 일본항공 여객기에서 승객들이 비상용 슬라이드를 타고 서둘러 활주로를 향해 탈출합니다.
여객기 오른쪽 엔진에서 흰 연기가 새어 나왔기 때문입니다.
<녹취> 승객 : "이상한 냄새가 나서 안전벨트를 풀고 무슨 일이 있나 봤더니 흰 연기가 보였습니다."
연기가 기내로 들어오자, 승객 159명과 승무원 6명 등 탑승자 전원이 긴급 탈출했습니다.
일본항공은 비행기가 이륙 대기하는 과정에서 엔진이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 간부, 시 주석 노골적 찬양
"오늘 우리는 마침내 큰형님 같은 당신의 사려 깊은 말을 가까이서 듣습니다.", "총서기시여, 당신의 뒷모습과 나의 눈길이 이 시를 빚어냈습니다. 내 손가락 열기에 휴대전화가 뜨거워집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대 관영 언론사를 순시했는데요.
시 주석 방문에 맞춰 중국 신화통신의 한 간부가 노골적인 찬양시를 인터넷에 올린 겁니다.
이 시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언론 자유의 심각한 퇴보다, 역겹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BBC도 시주석이 마치 반인 반신 급의 찬사를 받았다며, 사고와 표현의 자유가 점점 옥죄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49명의 언론인을 체포했습니다.
美 초콜릿 업체 ‘마르스’ 대대적 리콜
미국의 세계적인 초콜릿 생산 업체인 '마르스'가 대대적인 리콜에 나섰습니다.
초콜릿 브랜드 '스니커스' 등 올해 초 네덜란드에서 유통된 '마르스'의 초콜릿 제품들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후 유럽 각국에서도 같은 문제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전체 리콜 대상국은 모두 55개 나라로 늘어났습니다.
“존슨앤드존스, 888억 원 보상하라”
여름철 땀띠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흔히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해 피부 마찰을 줄이죠.
그런데 존슨앤존슨의 베이비파우더가 암을 유발한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존슨앤존스 베이비파우더를 35년 동안 사용하다가 지난해 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유가족들이 사망 원인을 땀띠분의 주성분인 활석가루 보고 소송을 제기한겁니다.
미 미주리주 법원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인지하고도 상품에 경고 문구를 표시하지 않았다며, 존슨앤존스가 7200만달러, 우리 돈 약 888억원에 이르는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존슨앤존스 대변인은 지난 수십년간 땀띠분의 안전성을 증명한 연구가 많았기 때문에 자사의 땀띠분은 무해하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저커버그 “내 딸은 13살까지 안 돼”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가 최근 태어난 딸 맥스가 13살이 될 때까지 페이스북을 못 쓰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기조연설에서, 페이스북은 13살 미만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명확한 정책이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는데요.
저커버그는 자신이 회사 정책을 깬다면, 좋은 역할 모델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폭스뉴스는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의 우디 섬에, 젠 십일 선양 등 중국 전투기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우디 섬에 전투기를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난주에 HQ 나인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한 직후여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미군 구축함이 남중국해 일대를 항행한 이후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인 “최대의 적은 북한”
미국인들이 최대의 적국으로 북한을 꼽았습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위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최대 적국이 어디냐는 조사에서 응답자의 16%가 북한이라고 답한겁니다.
북한이 러시아를 제치고 최대 위협으로 지목된 것은 2005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지난해 미국인들의 최대 적국으로 꼽혔던 러시아는 올해 조사에서 15%로 북한의 뒤를 이었고, 5위에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근거지가 최대 주적으로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네팔서 23명 탑승 소형 여객기 추락
네팔 관광도시 포카라에서 북부 무스탕 지역으로 향하던 타라항공 9N-AHH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미아그디 지역 '룹세' 에서 추락한 여객기는 이륙 10분 후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20 명과 승무원 3명 등 23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르드, IS 자살 폭탄 차량 미사일 타격
시리아 북부 지역입니다.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이 전속력으로 달려갑니다.
쿠르드 군사시설을 향해 달리는 IS의 자살 폭탄 차량입니다.
잠시후 차량 앞을 대 전차 미사일이 강타하고, 순식간에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채 검은 연기를 뿜어댑니다.
이 지역은 IS의 전략 요충지였지만 쿠르드족 민병대가 탈환하면서 IS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프랑스, “과거 핵실험 지역 피해 보상”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과거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에서 실시한 핵 실험의 폐해을 인정하고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프랑스의 핵실험으로, 환경과 인근 거주민들의 건강이 악화됐음을 30여 년 만에 공식 인정한 겁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희생자에 대한 보상 절차를 검토하면서, 이 지역 병원의 암 연구 발전을 위해 580만 유로, 우리 돈 78억 여 원의 차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0여 차례의 핵실험이 실시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핵실험장 근처에 살던 군인과 주민들은 방사능 노출에 대해 보상을 요구해 왔지만 예산 문제로 지연돼 왔습니다.
英 가동 중단 석탄 발전소 폭발
영국 런던 서쪽에 위치한 디드콧 석탄 발전소입니다.
기둥 아래 주변으로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갑작스런 폭발로 발전소 터빈 홀 절반 가량이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난 먼지 구름입니다.
BBC는 최소 1 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1970년 가동을 시작한 이 석탄 발전소는 2013년 가동을 중단한 뒤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日 여객기서 연기…탑승자 탈출 소동
눈이 쏟아지는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
이륙을 준비하던 일본항공 여객기에서 승객들이 비상용 슬라이드를 타고 서둘러 활주로를 향해 탈출합니다.
여객기 오른쪽 엔진에서 흰 연기가 새어 나왔기 때문입니다.
<녹취> 승객 : "이상한 냄새가 나서 안전벨트를 풀고 무슨 일이 있나 봤더니 흰 연기가 보였습니다."
연기가 기내로 들어오자, 승객 159명과 승무원 6명 등 탑승자 전원이 긴급 탈출했습니다.
일본항공은 비행기가 이륙 대기하는 과정에서 엔진이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 간부, 시 주석 노골적 찬양
"오늘 우리는 마침내 큰형님 같은 당신의 사려 깊은 말을 가까이서 듣습니다.", "총서기시여, 당신의 뒷모습과 나의 눈길이 이 시를 빚어냈습니다. 내 손가락 열기에 휴대전화가 뜨거워집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대 관영 언론사를 순시했는데요.
시 주석 방문에 맞춰 중국 신화통신의 한 간부가 노골적인 찬양시를 인터넷에 올린 겁니다.
이 시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언론 자유의 심각한 퇴보다, 역겹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BBC도 시주석이 마치 반인 반신 급의 찬사를 받았다며, 사고와 표현의 자유가 점점 옥죄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49명의 언론인을 체포했습니다.
美 초콜릿 업체 ‘마르스’ 대대적 리콜
미국의 세계적인 초콜릿 생산 업체인 '마르스'가 대대적인 리콜에 나섰습니다.
초콜릿 브랜드 '스니커스' 등 올해 초 네덜란드에서 유통된 '마르스'의 초콜릿 제품들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후 유럽 각국에서도 같은 문제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전체 리콜 대상국은 모두 55개 나라로 늘어났습니다.
“존슨앤드존스, 888억 원 보상하라”
여름철 땀띠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흔히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해 피부 마찰을 줄이죠.
그런데 존슨앤존슨의 베이비파우더가 암을 유발한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존슨앤존스 베이비파우더를 35년 동안 사용하다가 지난해 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유가족들이 사망 원인을 땀띠분의 주성분인 활석가루 보고 소송을 제기한겁니다.
미 미주리주 법원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인지하고도 상품에 경고 문구를 표시하지 않았다며, 존슨앤존스가 7200만달러, 우리 돈 약 888억원에 이르는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존슨앤존스 대변인은 지난 수십년간 땀띠분의 안전성을 증명한 연구가 많았기 때문에 자사의 땀띠분은 무해하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저커버그 “내 딸은 13살까지 안 돼”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가 최근 태어난 딸 맥스가 13살이 될 때까지 페이스북을 못 쓰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기조연설에서, 페이스북은 13살 미만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명확한 정책이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는데요.
저커버그는 자신이 회사 정책을 깬다면, 좋은 역할 모델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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