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중 관계 파괴’ 발언 中 대사 불러 항의
입력 2016.02.24 (18:59)
수정 2016.02.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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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한중관계 훼손까지 거론하며 위협성 발언을 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항의를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추 대사는 주한대사로서 한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오늘 오후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렀습니다.
추 대사의 어제 한중 관계에 대한 위협성 발언 내용을 확인하고 항의하기 위한 조칩니다.
외교부 김홍균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추 대사의 발언이 개인적인 언급인지 중국 본국의 훈령에 따른 것인지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추 대사가 실제 언급 내용과 보도 내용의 정확성 여부 등에 대해 성의있게 해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안의 민감성에 대해 이해를 표시하고 주한대사로서 한중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 문제는 증대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위권 차원의 조치로서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결정할 사안이라며 중국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대사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은 사드 배치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순식간에 파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정부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한중관계 훼손까지 거론하며 위협성 발언을 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항의를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추 대사는 주한대사로서 한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오늘 오후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렀습니다.
추 대사의 어제 한중 관계에 대한 위협성 발언 내용을 확인하고 항의하기 위한 조칩니다.
외교부 김홍균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추 대사의 발언이 개인적인 언급인지 중국 본국의 훈령에 따른 것인지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추 대사가 실제 언급 내용과 보도 내용의 정확성 여부 등에 대해 성의있게 해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안의 민감성에 대해 이해를 표시하고 주한대사로서 한중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 문제는 증대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위권 차원의 조치로서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결정할 사안이라며 중국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대사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은 사드 배치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순식간에 파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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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한중 관계 파괴’ 발언 中 대사 불러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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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4 19:01:10
- 수정2016-02-24 19:08:51

<앵커 멘트>
정부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한중관계 훼손까지 거론하며 위협성 발언을 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항의를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추 대사는 주한대사로서 한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오늘 오후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렀습니다.
추 대사의 어제 한중 관계에 대한 위협성 발언 내용을 확인하고 항의하기 위한 조칩니다.
외교부 김홍균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추 대사의 발언이 개인적인 언급인지 중국 본국의 훈령에 따른 것인지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추 대사가 실제 언급 내용과 보도 내용의 정확성 여부 등에 대해 성의있게 해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안의 민감성에 대해 이해를 표시하고 주한대사로서 한중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 문제는 증대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위권 차원의 조치로서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결정할 사안이라며 중국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대사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은 사드 배치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순식간에 파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정부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한중관계 훼손까지 거론하며 위협성 발언을 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항의를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추 대사는 주한대사로서 한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오늘 오후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렀습니다.
추 대사의 어제 한중 관계에 대한 위협성 발언 내용을 확인하고 항의하기 위한 조칩니다.
외교부 김홍균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추 대사의 발언이 개인적인 언급인지 중국 본국의 훈령에 따른 것인지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추 대사가 실제 언급 내용과 보도 내용의 정확성 여부 등에 대해 성의있게 해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안의 민감성에 대해 이해를 표시하고 주한대사로서 한중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 문제는 증대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위권 차원의 조치로서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결정할 사안이라며 중국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대사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은 사드 배치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순식간에 파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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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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