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GS칼텍스 상대로 ‘3위 혈전’ 승리

입력 2016.02.24 (19:30) 수정 2016.02.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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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3위를 지켰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5-20 23-25 25-15 25-20)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의 3위 사수냐, GS칼텍스의 3위 탈환이냐를 놓고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혈전'으로 불릴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승점은 각각 41점, 39점이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재영(19점), 정시영(12점), 김수지(12점)의 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흥국생명(승점 44)은 3위를 지킨 것은 물론이고 4위 GS칼텍스(승점 39)와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흥국생명은 1세트 20-20 이후 높은 집중력을 발휘, 조송화의 블로킹과 이재영의 퀵오픈 등을 엮어 25-20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24-23의 GS칼텍스 리드 속에서 흥국생명 조송화의 서브가 네트에 걸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3세트를 손쉽게 챙긴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도 GS칼텍스를 무찔렀다.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18-9로 앞서다가 23-20으로 쫓겼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신연경, 정시영의 오픈을 엮어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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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국생명, GS칼텍스 상대로 ‘3위 혈전’ 승리
    • 입력 2016-02-24 19:30:52
    • 수정2016-02-24 19:31:00
    연합뉴스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3위를 지켰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5-20 23-25 25-15 25-20)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의 3위 사수냐, GS칼텍스의 3위 탈환이냐를 놓고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혈전'으로 불릴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승점은 각각 41점, 39점이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재영(19점), 정시영(12점), 김수지(12점)의 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흥국생명(승점 44)은 3위를 지킨 것은 물론이고 4위 GS칼텍스(승점 39)와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흥국생명은 1세트 20-20 이후 높은 집중력을 발휘, 조송화의 블로킹과 이재영의 퀵오픈 등을 엮어 25-20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24-23의 GS칼텍스 리드 속에서 흥국생명 조송화의 서브가 네트에 걸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3세트를 손쉽게 챙긴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도 GS칼텍스를 무찔렀다.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18-9로 앞서다가 23-20으로 쫓겼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신연경, 정시영의 오픈을 엮어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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