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럽연합 탈퇴·잔류 놓고 지지율 비등

입력 2016.02.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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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를 막기 위한 협상 타결 이후 첫 여론조사에서 탈퇴와 잔류의 지지율이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더타임스는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38%, EU 잔류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37%로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거나 6월 23일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25%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6일 조사에선 탈퇴를 지지하는 비율이 45%로 잔류를 원하는 비율 36%를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선 브렉시트 지지율이 7% 내려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대해 더타임스는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면 안보·경제적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며 설득에 나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노력이 통했을 수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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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유럽연합 탈퇴·잔류 놓고 지지율 비등
    • 입력 2016-02-24 19:56:05
    국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를 막기 위한 협상 타결 이후 첫 여론조사에서 탈퇴와 잔류의 지지율이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더타임스는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38%, EU 잔류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37%로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거나 6월 23일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25%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6일 조사에선 탈퇴를 지지하는 비율이 45%로 잔류를 원하는 비율 36%를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선 브렉시트 지지율이 7% 내려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대해 더타임스는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면 안보·경제적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며 설득에 나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노력이 통했을 수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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