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만 2번 강타’ 수원, 감바와 무득점 무승부
입력 2016.02.24 (21:26)
수정 2016.02.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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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일본 감바 오사카와 아쉽게 득점 없이 비겼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골대만 2번 강타하는 불운 속에 감바 오사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ACL 16강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덜미가 잡히며 쓴잔을 마신 수원은 홈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올 시즌 다소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수원은 이날 신인 김건희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미드필드에 염기훈, 산토스, 권창훈, 고차원을 내세우는 4-1-4-1 포메이션으로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노렸다.
수원은 전반 2분 만에 산토스와 김건희가 잇따라 슈팅을 날리며 기선을 잡았다. 감바 오사카도 다카시 우사미와 오재석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경기 초반 치열한 공방은 수원에 먼저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18분 감바 오사카 진영에서 한 번에 날라온 패스를 앤더슨 패트릭이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은 수원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이어진 우사미의 오른발 슈팅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1분 뒤 염기훈의 프리킥을 권창훈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논스톱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3분에는 권창훈이 페널티아크지역에서 공을 잡은 뒤 돌면서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 옆을 지나갔고, 5분 뒤 권창훈의 슛도 재차 골문을 외면했다.
수원은 전반 42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권창훈이 상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고차원의 힐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감바 오사카의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2분 뒤에는 산토스의 패스를 받아 날린 염기훈의 슈팅이 이번에는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수원은 후반 들어서는 전반 때만큼의 활발함은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9분 수비가 뚫리면서 패트릭의 패스를 받은 우사미에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허용했다. 다행히 우사미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위기를 넘겼다.
후반 26분에는 김건희가 수비 진영에서 한 번에 날라온 볼을 페널티박스에서 잡은 뒤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 막판에는 교체 투입된 김종우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이마저도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 나오면서 끝내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골대만 2번 강타하는 불운 속에 감바 오사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ACL 16강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덜미가 잡히며 쓴잔을 마신 수원은 홈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올 시즌 다소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수원은 이날 신인 김건희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미드필드에 염기훈, 산토스, 권창훈, 고차원을 내세우는 4-1-4-1 포메이션으로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노렸다.
수원은 전반 2분 만에 산토스와 김건희가 잇따라 슈팅을 날리며 기선을 잡았다. 감바 오사카도 다카시 우사미와 오재석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경기 초반 치열한 공방은 수원에 먼저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18분 감바 오사카 진영에서 한 번에 날라온 패스를 앤더슨 패트릭이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은 수원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이어진 우사미의 오른발 슈팅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1분 뒤 염기훈의 프리킥을 권창훈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논스톱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3분에는 권창훈이 페널티아크지역에서 공을 잡은 뒤 돌면서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 옆을 지나갔고, 5분 뒤 권창훈의 슛도 재차 골문을 외면했다.
수원은 전반 42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권창훈이 상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고차원의 힐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감바 오사카의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2분 뒤에는 산토스의 패스를 받아 날린 염기훈의 슈팅이 이번에는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수원은 후반 들어서는 전반 때만큼의 활발함은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9분 수비가 뚫리면서 패트릭의 패스를 받은 우사미에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허용했다. 다행히 우사미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위기를 넘겼다.
후반 26분에는 김건희가 수비 진영에서 한 번에 날라온 볼을 페널티박스에서 잡은 뒤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 막판에는 교체 투입된 김종우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이마저도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 나오면서 끝내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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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4 21:26:31
- 수정2016-02-24 21:26:37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일본 감바 오사카와 아쉽게 득점 없이 비겼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골대만 2번 강타하는 불운 속에 감바 오사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ACL 16강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덜미가 잡히며 쓴잔을 마신 수원은 홈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올 시즌 다소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수원은 이날 신인 김건희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미드필드에 염기훈, 산토스, 권창훈, 고차원을 내세우는 4-1-4-1 포메이션으로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노렸다.
수원은 전반 2분 만에 산토스와 김건희가 잇따라 슈팅을 날리며 기선을 잡았다. 감바 오사카도 다카시 우사미와 오재석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경기 초반 치열한 공방은 수원에 먼저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18분 감바 오사카 진영에서 한 번에 날라온 패스를 앤더슨 패트릭이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은 수원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이어진 우사미의 오른발 슈팅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1분 뒤 염기훈의 프리킥을 권창훈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논스톱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3분에는 권창훈이 페널티아크지역에서 공을 잡은 뒤 돌면서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 옆을 지나갔고, 5분 뒤 권창훈의 슛도 재차 골문을 외면했다.
수원은 전반 42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권창훈이 상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고차원의 힐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감바 오사카의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2분 뒤에는 산토스의 패스를 받아 날린 염기훈의 슈팅이 이번에는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수원은 후반 들어서는 전반 때만큼의 활발함은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9분 수비가 뚫리면서 패트릭의 패스를 받은 우사미에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허용했다. 다행히 우사미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위기를 넘겼다.
후반 26분에는 김건희가 수비 진영에서 한 번에 날라온 볼을 페널티박스에서 잡은 뒤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 막판에는 교체 투입된 김종우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이마저도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 나오면서 끝내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골대만 2번 강타하는 불운 속에 감바 오사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ACL 16강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덜미가 잡히며 쓴잔을 마신 수원은 홈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올 시즌 다소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수원은 이날 신인 김건희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미드필드에 염기훈, 산토스, 권창훈, 고차원을 내세우는 4-1-4-1 포메이션으로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노렸다.
수원은 전반 2분 만에 산토스와 김건희가 잇따라 슈팅을 날리며 기선을 잡았다. 감바 오사카도 다카시 우사미와 오재석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경기 초반 치열한 공방은 수원에 먼저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18분 감바 오사카 진영에서 한 번에 날라온 패스를 앤더슨 패트릭이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은 수원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이어진 우사미의 오른발 슈팅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1분 뒤 염기훈의 프리킥을 권창훈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논스톱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3분에는 권창훈이 페널티아크지역에서 공을 잡은 뒤 돌면서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 옆을 지나갔고, 5분 뒤 권창훈의 슛도 재차 골문을 외면했다.
수원은 전반 42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권창훈이 상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고차원의 힐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감바 오사카의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2분 뒤에는 산토스의 패스를 받아 날린 염기훈의 슈팅이 이번에는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수원은 후반 들어서는 전반 때만큼의 활발함은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9분 수비가 뚫리면서 패트릭의 패스를 받은 우사미에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허용했다. 다행히 우사미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위기를 넘겼다.
후반 26분에는 김건희가 수비 진영에서 한 번에 날라온 볼을 페널티박스에서 잡은 뒤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 막판에는 교체 투입된 김종우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이마저도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 나오면서 끝내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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