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가시밭길 리우행…‘기적을 꿈꾸며’

입력 2016.02.24 (21:45) 수정 2016.02.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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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29일부터 아시아지역최종예선에 돌입합니다.

강호 북한과 일본 등을 넘어서야해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에 배정된 리우행 티켓은 단 2장.

사상 첫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 경쟁자들의 전력은 강력합니다.

지난해 여자 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일본과 역대 전적 1승1무14패로 밀리는 북한은 물론 호주와 중국까지, 이번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5개 팀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피파랭킹이 낮은 팀은 베트남 뿐입니다.

그러나 캐나다 월드컵 16강 진출, 동아시안컵 준우승을 일궈낸 여자대표팀은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해외파 지소연과 전가을 등의 기량이 절정기에 올라있어 대표팀의 사기도 충만합니다.

<인터뷰> 윤덕여(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 "예전에는 상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면 이제 우리도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우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도 영하의 날씨를 녹일 정도로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정미(여자 축구 대표팀) : "저희들 모두 사고 한 번 치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해낸다면 큰 영광일 것.."

대표팀은 내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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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축구, 가시밭길 리우행…‘기적을 꿈꾸며’
    • 입력 2016-02-24 21:47:29
    • 수정2016-02-24 22: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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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29일부터 아시아지역최종예선에 돌입합니다.

강호 북한과 일본 등을 넘어서야해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에 배정된 리우행 티켓은 단 2장.

사상 첫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 경쟁자들의 전력은 강력합니다.

지난해 여자 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일본과 역대 전적 1승1무14패로 밀리는 북한은 물론 호주와 중국까지, 이번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5개 팀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피파랭킹이 낮은 팀은 베트남 뿐입니다.

그러나 캐나다 월드컵 16강 진출, 동아시안컵 준우승을 일궈낸 여자대표팀은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해외파 지소연과 전가을 등의 기량이 절정기에 올라있어 대표팀의 사기도 충만합니다.

<인터뷰> 윤덕여(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 "예전에는 상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면 이제 우리도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우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도 영하의 날씨를 녹일 정도로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정미(여자 축구 대표팀) : "저희들 모두 사고 한 번 치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해낸다면 큰 영광일 것.."

대표팀은 내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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