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한 번에 둘러보는 음악의 도시 ‘빈’

<앵커멘트>

중세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오스트리아 수도 '빈'!

그 역사적인 도시의 이모저모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롤러코스터에 탄 것처럼 순식간에 지나가는 주변 풍경들!

중세시대 왕족들이 거닐었을 왕궁 건물을 빠르게 통과하고 눈 깜짝할 사이 고풍스러운 도서관 내부로 순간 이동을 합니다.

이곳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비롯해 모차르트와 베토벤 그리고 슈베르트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음악의 도시 '빈'입니다.

오스트리아의 2인조 사진작가 팀이 특수 촬영 기법 '타임랩스'를 활용해 이 도시의 아름다운 매력을 역동적인 영상에 담아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쇤브룬 궁전과 정원, 그리고 수백 년의 역사가 깃든 국립 오페라 극장까지 '빈'을 상징하는 명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그 다채로운 풍경을 카메라에 기록하기 위해 꼬박 1년의 시간을 소요했다고 합니다.

시간과 정성을 들인 만큼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도시 여행기가 탄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