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컷오프 후폭풍…“탈당” “이의신청” 잇따라
입력 2016.02.25 (23:10)
수정 2016.02.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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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천심사 배제, 이른바 '컷오프'를 둘러싸고 더불어 민주당에 후폭풍이 거셉니다.
이의 신청이 잇따르고 탈당 선언까지 나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컷오프' 발표의 충격파가 가시기도 전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광주 전략 공천' 카드를 꺼냈습니다.
사실상 공천 배제라는 직격탄을 맞은 강기정 의원은 시스템 공천이어야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야권의 험지' 대구에 도전장을 낸 홍의락 의원은 컷오프에 항의해 눈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홍의락(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오늘 15년간 몸 담았던 당을 떠납니다. 아울러 무소속 후보로서 (남은 선거 준비에 매진할 것입니다.)"
대구에서 출마하는 김부겸 전 의원도 홍 의원의 컷오프가 철회되지 않으면 동반 탈당할 수도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저의 요청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저 또한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음을 눈물로서 호소 드립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일부 의원들이 이의 신청을 했거나 검토중이지만 당 지도부는 요지부동입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건 당헌·당규상 일단 그렇게 결정 난 걸 갖다가, 뭐 어떻게 취소란 말은 통할 수 없다고요."
국민의당은 '안철수의 남자'로 꼽혔던 송호창 의원 영입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송호창 의원에게) 지금 심경에 대해서 물어보고 함께 의논을 하고 싶습니다."
더민주가 전략 공천 지역과 컷오프 의원의 추가 선정을 예고하면서 야권이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공천심사 배제, 이른바 '컷오프'를 둘러싸고 더불어 민주당에 후폭풍이 거셉니다.
이의 신청이 잇따르고 탈당 선언까지 나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컷오프' 발표의 충격파가 가시기도 전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광주 전략 공천' 카드를 꺼냈습니다.
사실상 공천 배제라는 직격탄을 맞은 강기정 의원은 시스템 공천이어야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야권의 험지' 대구에 도전장을 낸 홍의락 의원은 컷오프에 항의해 눈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홍의락(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오늘 15년간 몸 담았던 당을 떠납니다. 아울러 무소속 후보로서 (남은 선거 준비에 매진할 것입니다.)"
대구에서 출마하는 김부겸 전 의원도 홍 의원의 컷오프가 철회되지 않으면 동반 탈당할 수도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저의 요청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저 또한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음을 눈물로서 호소 드립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일부 의원들이 이의 신청을 했거나 검토중이지만 당 지도부는 요지부동입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건 당헌·당규상 일단 그렇게 결정 난 걸 갖다가, 뭐 어떻게 취소란 말은 통할 수 없다고요."
국민의당은 '안철수의 남자'로 꼽혔던 송호창 의원 영입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송호창 의원에게) 지금 심경에 대해서 물어보고 함께 의논을 하고 싶습니다."
더민주가 전략 공천 지역과 컷오프 의원의 추가 선정을 예고하면서 야권이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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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컷오프 후폭풍…“탈당” “이의신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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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5 23:11:10
- 수정2016-02-26 00:09:09
<앵커 멘트>
공천심사 배제, 이른바 '컷오프'를 둘러싸고 더불어 민주당에 후폭풍이 거셉니다.
이의 신청이 잇따르고 탈당 선언까지 나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컷오프' 발표의 충격파가 가시기도 전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광주 전략 공천' 카드를 꺼냈습니다.
사실상 공천 배제라는 직격탄을 맞은 강기정 의원은 시스템 공천이어야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야권의 험지' 대구에 도전장을 낸 홍의락 의원은 컷오프에 항의해 눈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홍의락(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오늘 15년간 몸 담았던 당을 떠납니다. 아울러 무소속 후보로서 (남은 선거 준비에 매진할 것입니다.)"
대구에서 출마하는 김부겸 전 의원도 홍 의원의 컷오프가 철회되지 않으면 동반 탈당할 수도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저의 요청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저 또한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음을 눈물로서 호소 드립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일부 의원들이 이의 신청을 했거나 검토중이지만 당 지도부는 요지부동입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건 당헌·당규상 일단 그렇게 결정 난 걸 갖다가, 뭐 어떻게 취소란 말은 통할 수 없다고요."
국민의당은 '안철수의 남자'로 꼽혔던 송호창 의원 영입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송호창 의원에게) 지금 심경에 대해서 물어보고 함께 의논을 하고 싶습니다."
더민주가 전략 공천 지역과 컷오프 의원의 추가 선정을 예고하면서 야권이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공천심사 배제, 이른바 '컷오프'를 둘러싸고 더불어 민주당에 후폭풍이 거셉니다.
이의 신청이 잇따르고 탈당 선언까지 나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컷오프' 발표의 충격파가 가시기도 전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광주 전략 공천' 카드를 꺼냈습니다.
사실상 공천 배제라는 직격탄을 맞은 강기정 의원은 시스템 공천이어야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야권의 험지' 대구에 도전장을 낸 홍의락 의원은 컷오프에 항의해 눈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홍의락(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오늘 15년간 몸 담았던 당을 떠납니다. 아울러 무소속 후보로서 (남은 선거 준비에 매진할 것입니다.)"
대구에서 출마하는 김부겸 전 의원도 홍 의원의 컷오프가 철회되지 않으면 동반 탈당할 수도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저의 요청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저 또한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음을 눈물로서 호소 드립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일부 의원들이 이의 신청을 했거나 검토중이지만 당 지도부는 요지부동입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건 당헌·당규상 일단 그렇게 결정 난 걸 갖다가, 뭐 어떻게 취소란 말은 통할 수 없다고요."
국민의당은 '안철수의 남자'로 꼽혔던 송호창 의원 영입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송호창 의원에게) 지금 심경에 대해서 물어보고 함께 의논을 하고 싶습니다."
더민주가 전략 공천 지역과 컷오프 의원의 추가 선정을 예고하면서 야권이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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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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