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오늘 방한…한미·한중 연쇄 북핵 협의

입력 2016.02.26 (07:05) 수정 2016.02.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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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과 맞물려 한미, 한중 간 연쇄 협의가 이뤄집니다.

오늘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방한하고, 모레는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가 입국합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오늘 방한합니다.

러셀 차관보는 외교부를 찾아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김홍균 차관보를 만나고 약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양자와 다자 차원의 조치에 대해 한미간 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레는 우다웨이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가 방한해 황준국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만납니다.

우 대표의 방한은 5년 만으로, 중국 측이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한중 6자수석 회동에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 북핵 문제 대응 방향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은 조속한 대화 재개를 강조해 온 만큼 최근 북핵 해법으로 제안한 비핵화 협상과 평화협정 논의의 병행 추진을 거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미는 안보리 제재 이후 독자 제재를 추진하며 강력한 제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 북핵 문제 대응 방향을 놓고 치열한 외교전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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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셀 오늘 방한…한미·한중 연쇄 북핵 협의
    • 입력 2016-02-26 07:07:38
    • 수정2016-02-26 0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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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과 맞물려 한미, 한중 간 연쇄 협의가 이뤄집니다.

오늘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방한하고, 모레는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가 입국합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오늘 방한합니다.

러셀 차관보는 외교부를 찾아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김홍균 차관보를 만나고 약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양자와 다자 차원의 조치에 대해 한미간 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레는 우다웨이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가 방한해 황준국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만납니다.

우 대표의 방한은 5년 만으로, 중국 측이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한중 6자수석 회동에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 북핵 문제 대응 방향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은 조속한 대화 재개를 강조해 온 만큼 최근 북핵 해법으로 제안한 비핵화 협상과 평화협정 논의의 병행 추진을 거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미는 안보리 제재 이후 독자 제재를 추진하며 강력한 제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 북핵 문제 대응 방향을 놓고 치열한 외교전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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