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맨사 파워 “강력한 추가 대북 압박 지속”

입력 2016.02.26 (21:11) 수정 2016.02.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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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결의안을 주도한 미국의 유엔대사가 KBS와 단독인터뷰를 했습니다.

서맨사 파워 대사는 이번 안보리 결의안과 별도로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추가 압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서맨사 파워 대사는 이번 결의안의 압박 강도는 유엔사상 전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서맨사 파워(유엔 주재 미국 대사) : "북한을 상대로 이만큼 센 결의안이 있었나요, 없었습니다.심지어 과거 이란에 대한 제재를 훨씬 능가합니다."

특히 북한의 전쟁수단을 저지하기 위한 행동은 이번 결의안이 끝이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북한정권을 무력화시킬 강력한 추가조치가 나옵니다. 북한이 아파할 급소는 앞으로도 많이 있습니다."

중국이 이번 결의안에 적극 임한 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좌절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녹취> "중국은 핵실험에 이어 추가도발하지말라고 미사일발사 직전 마지막순간까지 북한을 전방위로 설득했습니다."

지난해와 최근 북미간 이른바 뉴욕채널 접촉이 있었음을 확인하면서 제재와 함께 외교적 접근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핵화 우선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북한은 그동안 신뢰할수있는 비핵화를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보인 적이 없습니다."

파워 대사는 또 이번 결의안이 6자회담 지지를 재확인했다면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전략과 관련해 우리 정부와도 긴밀하게 협의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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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서맨사 파워 “강력한 추가 대북 압박 지속”
    • 입력 2016-02-26 21:13:58
    • 수정2016-02-26 22: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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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결의안을 주도한 미국의 유엔대사가 KBS와 단독인터뷰를 했습니다.

서맨사 파워 대사는 이번 안보리 결의안과 별도로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추가 압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서맨사 파워 대사는 이번 결의안의 압박 강도는 유엔사상 전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서맨사 파워(유엔 주재 미국 대사) : "북한을 상대로 이만큼 센 결의안이 있었나요, 없었습니다.심지어 과거 이란에 대한 제재를 훨씬 능가합니다."

특히 북한의 전쟁수단을 저지하기 위한 행동은 이번 결의안이 끝이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북한정권을 무력화시킬 강력한 추가조치가 나옵니다. 북한이 아파할 급소는 앞으로도 많이 있습니다."

중국이 이번 결의안에 적극 임한 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좌절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녹취> "중국은 핵실험에 이어 추가도발하지말라고 미사일발사 직전 마지막순간까지 북한을 전방위로 설득했습니다."

지난해와 최근 북미간 이른바 뉴욕채널 접촉이 있었음을 확인하면서 제재와 함께 외교적 접근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핵화 우선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북한은 그동안 신뢰할수있는 비핵화를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보인 적이 없습니다."

파워 대사는 또 이번 결의안이 6자회담 지지를 재확인했다면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전략과 관련해 우리 정부와도 긴밀하게 협의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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