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선학교 학생 보조금 두고 논란

입력 2016.02.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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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초안을 만든 가운데 일본에서는 재일 조선학교 재학생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가나가와 현은 최근 관내 조선학교 5곳에 다니는 학생들의 학비 보조금으로 5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가나가와 현은 조선학교에 직접 주는 게 아니고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것이어서 문제가 없고, 국제 정세와 상관 없이 외국 국적 아이들의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북 제재의 하나로 조선학교 보조금 지급 중단을 요구해 온 자민당과 우익인사들은 가나가와 현의 결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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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조선학교 학생 보조금 두고 논란
    • 입력 2016-02-26 22:27:29
    국제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초안을 만든 가운데 일본에서는 재일 조선학교 재학생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가나가와 현은 최근 관내 조선학교 5곳에 다니는 학생들의 학비 보조금으로 5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가나가와 현은 조선학교에 직접 주는 게 아니고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것이어서 문제가 없고, 국제 정세와 상관 없이 외국 국적 아이들의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북 제재의 하나로 조선학교 보조금 지급 중단을 요구해 온 자민당과 우익인사들은 가나가와 현의 결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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