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미 차관보 “북한 금 수출 금지시킬 것”
입력 2016.02.27 (21:05)
수정 2016.02.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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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는 유엔 안보리 제재를 통해 북한 정권의 불법 활동 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는 북한의 금 수출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KBS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안보리 제재가 북한 선박의 운항을 단속해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막고, 북한의 각종 수익 활동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김정일이 사망 전에 김정은에게 금만은 절대 팔아 넘기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북한이 금을 판다는 건 외화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당국자는 북한이 연간 수천만달러, 우리돈 수백억원 규모의 금을 중국에 수출해 김정은 일가의 비자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KBS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안보리 제재가 북한 선박의 운항을 단속해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막고, 북한의 각종 수익 활동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김정일이 사망 전에 김정은에게 금만은 절대 팔아 넘기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북한이 금을 판다는 건 외화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당국자는 북한이 연간 수천만달러, 우리돈 수백억원 규모의 금을 중국에 수출해 김정은 일가의 비자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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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미 차관보 “북한 금 수출 금지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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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7 21:05:44
- 수정2016-02-27 22:18:52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는 유엔 안보리 제재를 통해 북한 정권의 불법 활동 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는 북한의 금 수출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KBS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안보리 제재가 북한 선박의 운항을 단속해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막고, 북한의 각종 수익 활동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김정일이 사망 전에 김정은에게 금만은 절대 팔아 넘기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북한이 금을 판다는 건 외화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당국자는 북한이 연간 수천만달러, 우리돈 수백억원 규모의 금을 중국에 수출해 김정은 일가의 비자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KBS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안보리 제재가 북한 선박의 운항을 단속해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막고, 북한의 각종 수익 활동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김정일이 사망 전에 김정은에게 금만은 절대 팔아 넘기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북한이 금을 판다는 건 외화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당국자는 북한이 연간 수천만달러, 우리돈 수백억원 규모의 금을 중국에 수출해 김정은 일가의 비자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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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jaycho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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