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 이행·北 변화”…한·중 공감
입력 2016.02.29 (06:07)
수정 2016.02.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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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어제 서울에서 만나 북한을 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중국측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전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년 만에 방한한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교부를 찾아, 한중간 협의를 이어갑니다.
우 대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는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앞서 우 대표는 어제 한중 6자수석대표회담에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지지하며 전면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우다웨이(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 : "한중 양측은 안보리에서 새로운 결의가 채택되는 것에 대해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25년동안 다뤄온 북핵 문제에 있어 지금이,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북한의 생각과 행동이 질적으로 변화하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에 강력한 충격을 줄 만한 두 나라의 일치된 입장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녹취> 황준국(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핵개발로는 출구가 없음을 분명히 인식하도록 해야 하고, 그래서 북한의 생각과 행동이 질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중국 측은 비핵화와 함께 북한이 요구하는 한반도 평화협정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도 비핵화-평화협정 병행론에 반대하는 우리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당장 현안이라기보다는 중국이 제안하는 북핵 해법 중 하나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우 대표가 서울에 머무는 다음달 3일까지, 한중간에 북핵 해법과 북한의 장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어제 서울에서 만나 북한을 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중국측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전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년 만에 방한한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교부를 찾아, 한중간 협의를 이어갑니다.
우 대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는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앞서 우 대표는 어제 한중 6자수석대표회담에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지지하며 전면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우다웨이(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 : "한중 양측은 안보리에서 새로운 결의가 채택되는 것에 대해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25년동안 다뤄온 북핵 문제에 있어 지금이,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북한의 생각과 행동이 질적으로 변화하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에 강력한 충격을 줄 만한 두 나라의 일치된 입장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녹취> 황준국(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핵개발로는 출구가 없음을 분명히 인식하도록 해야 하고, 그래서 북한의 생각과 행동이 질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중국 측은 비핵화와 함께 북한이 요구하는 한반도 평화협정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도 비핵화-평화협정 병행론에 반대하는 우리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당장 현안이라기보다는 중국이 제안하는 북핵 해법 중 하나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우 대표가 서울에 머무는 다음달 3일까지, 한중간에 북핵 해법과 북한의 장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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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의안 이행·北 변화”…한·중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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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9 06:09:12
- 수정2016-02-29 08:27:44
<앵커 멘트>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어제 서울에서 만나 북한을 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중국측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전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년 만에 방한한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교부를 찾아, 한중간 협의를 이어갑니다.
우 대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는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앞서 우 대표는 어제 한중 6자수석대표회담에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지지하며 전면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우다웨이(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 : "한중 양측은 안보리에서 새로운 결의가 채택되는 것에 대해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25년동안 다뤄온 북핵 문제에 있어 지금이,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북한의 생각과 행동이 질적으로 변화하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에 강력한 충격을 줄 만한 두 나라의 일치된 입장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녹취> 황준국(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핵개발로는 출구가 없음을 분명히 인식하도록 해야 하고, 그래서 북한의 생각과 행동이 질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중국 측은 비핵화와 함께 북한이 요구하는 한반도 평화협정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도 비핵화-평화협정 병행론에 반대하는 우리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당장 현안이라기보다는 중국이 제안하는 북핵 해법 중 하나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우 대표가 서울에 머무는 다음달 3일까지, 한중간에 북핵 해법과 북한의 장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어제 서울에서 만나 북한을 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중국측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전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년 만에 방한한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교부를 찾아, 한중간 협의를 이어갑니다.
우 대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는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앞서 우 대표는 어제 한중 6자수석대표회담에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지지하며 전면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우다웨이(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 : "한중 양측은 안보리에서 새로운 결의가 채택되는 것에 대해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25년동안 다뤄온 북핵 문제에 있어 지금이,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북한의 생각과 행동이 질적으로 변화하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에 강력한 충격을 줄 만한 두 나라의 일치된 입장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녹취> 황준국(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핵개발로는 출구가 없음을 분명히 인식하도록 해야 하고, 그래서 북한의 생각과 행동이 질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중국 측은 비핵화와 함께 북한이 요구하는 한반도 평화협정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도 비핵화-평화협정 병행론에 반대하는 우리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당장 현안이라기보다는 중국이 제안하는 북핵 해법 중 하나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우 대표가 서울에 머무는 다음달 3일까지, 한중간에 북핵 해법과 북한의 장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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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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