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명 자원입대”…北 군사 위협 고조
입력 2016.02.29 (07:07)
수정 2016.02.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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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박한 대북 제재에 맞서 북한은 연일 전시 분위기를 조장하며 군사적 위협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학생과 근로자 150만 명이 자원입대를 탄원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김정은은 감사문까지 발표하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청년 학생들이 군 자원 입대를 결의하는 모임입니다.
북한군 최고 사령부의 이른바 중대 성명 이후 자원 입대와 복대를 결심했다며 줄지어 탄원서에 서명합니다.
<녹취> 류철주(함남 청년동맹 부위원장) : "청년동맹 일꾼들은 미 호전광 깡패무리들과 그 앞잡이 괴뢰들을 씨종자도 없이 죽탕쳐버리고..."
서명식이 끝난 뒤에는 결사옹위와 호전적 내용을 담은 구호를 들고 도로를 행진합니다.
북한 매체는 중대 성명 발표 이후 이틀 만에 북한 전역에서 150만 명이 자원입대를 탄원했다며 김정은의 감사문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북한조선중앙TV : "적들은 우리 인민을 몰라도 너무나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위대하고 영웅적인 인민이 있는 한 선군조선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승리할 것입니다."
연일 대미 대남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노동 신문은, 이번엔 최고 수뇌부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린다면 가차 없이 징벌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군사적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선 김정은.
긴장 수위를 높이고 내부 결속을 끌어올리기 위한 북한 매체들의 선전전도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임박한 대북 제재에 맞서 북한은 연일 전시 분위기를 조장하며 군사적 위협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학생과 근로자 150만 명이 자원입대를 탄원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김정은은 감사문까지 발표하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청년 학생들이 군 자원 입대를 결의하는 모임입니다.
북한군 최고 사령부의 이른바 중대 성명 이후 자원 입대와 복대를 결심했다며 줄지어 탄원서에 서명합니다.
<녹취> 류철주(함남 청년동맹 부위원장) : "청년동맹 일꾼들은 미 호전광 깡패무리들과 그 앞잡이 괴뢰들을 씨종자도 없이 죽탕쳐버리고..."
서명식이 끝난 뒤에는 결사옹위와 호전적 내용을 담은 구호를 들고 도로를 행진합니다.
북한 매체는 중대 성명 발표 이후 이틀 만에 북한 전역에서 150만 명이 자원입대를 탄원했다며 김정은의 감사문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북한조선중앙TV : "적들은 우리 인민을 몰라도 너무나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위대하고 영웅적인 인민이 있는 한 선군조선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승리할 것입니다."
연일 대미 대남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노동 신문은, 이번엔 최고 수뇌부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린다면 가차 없이 징벌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군사적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선 김정은.
긴장 수위를 높이고 내부 결속을 끌어올리기 위한 북한 매체들의 선전전도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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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만 명 자원입대”…北 군사 위협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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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9 07:09:38
- 수정2016-02-29 08:27:43
<앵커 멘트>
임박한 대북 제재에 맞서 북한은 연일 전시 분위기를 조장하며 군사적 위협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학생과 근로자 150만 명이 자원입대를 탄원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김정은은 감사문까지 발표하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청년 학생들이 군 자원 입대를 결의하는 모임입니다.
북한군 최고 사령부의 이른바 중대 성명 이후 자원 입대와 복대를 결심했다며 줄지어 탄원서에 서명합니다.
<녹취> 류철주(함남 청년동맹 부위원장) : "청년동맹 일꾼들은 미 호전광 깡패무리들과 그 앞잡이 괴뢰들을 씨종자도 없이 죽탕쳐버리고..."
서명식이 끝난 뒤에는 결사옹위와 호전적 내용을 담은 구호를 들고 도로를 행진합니다.
북한 매체는 중대 성명 발표 이후 이틀 만에 북한 전역에서 150만 명이 자원입대를 탄원했다며 김정은의 감사문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북한조선중앙TV : "적들은 우리 인민을 몰라도 너무나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위대하고 영웅적인 인민이 있는 한 선군조선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승리할 것입니다."
연일 대미 대남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노동 신문은, 이번엔 최고 수뇌부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린다면 가차 없이 징벌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군사적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선 김정은.
긴장 수위를 높이고 내부 결속을 끌어올리기 위한 북한 매체들의 선전전도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임박한 대북 제재에 맞서 북한은 연일 전시 분위기를 조장하며 군사적 위협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학생과 근로자 150만 명이 자원입대를 탄원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김정은은 감사문까지 발표하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청년 학생들이 군 자원 입대를 결의하는 모임입니다.
북한군 최고 사령부의 이른바 중대 성명 이후 자원 입대와 복대를 결심했다며 줄지어 탄원서에 서명합니다.
<녹취> 류철주(함남 청년동맹 부위원장) : "청년동맹 일꾼들은 미 호전광 깡패무리들과 그 앞잡이 괴뢰들을 씨종자도 없이 죽탕쳐버리고..."
서명식이 끝난 뒤에는 결사옹위와 호전적 내용을 담은 구호를 들고 도로를 행진합니다.
북한 매체는 중대 성명 발표 이후 이틀 만에 북한 전역에서 150만 명이 자원입대를 탄원했다며 김정은의 감사문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북한조선중앙TV : "적들은 우리 인민을 몰라도 너무나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위대하고 영웅적인 인민이 있는 한 선군조선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승리할 것입니다."
연일 대미 대남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노동 신문은, 이번엔 최고 수뇌부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린다면 가차 없이 징벌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군사적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선 김정은.
긴장 수위를 높이고 내부 결속을 끌어올리기 위한 북한 매체들의 선전전도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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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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