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인권 이사회 개막…북 리수용 어떤 말 할까?
입력 2016.03.01 (12:03)
수정 2016.03.01 (1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위스 제네바에서 어제부터 개막된 유엔 인권 이사회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가 주요 이슈로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이 연설자로 나서 북한 인권과 유엔의 안보리의 북한 재제안에 대해서 언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면서 북한을 구체적인 사례로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북한에서는 조직적이고 아주 넓게 자행되는 인권 침해 사례는 유엔 조사단에 의해 생생하게 보고됐습니다."
올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이 주요 이슈로 등장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늦게 연설에 나설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에 대해 완전히 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리수용(북한 외무상) : "죄를 짓고 부모 처자마저 버리고 도주한 탈북자들이라는 인간쓰레기들뿐입니다."
또한, 북한의 김정은도 반인도 범죄로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불쾌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군축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만큼 이번 발언을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안을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 윤병세 장관이 군축회의와 인권이사회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합니다.
윤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무시한 것이라 점을 다시 한 번 부각할 예정입니다.
또한, 북한 인권 개선과 관련해 유엔 차원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중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과 시리아 내전 문제로 만남이 예정돼 있어 북핵 관련 안보리 결의안 문제도 논의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어제부터 개막된 유엔 인권 이사회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가 주요 이슈로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이 연설자로 나서 북한 인권과 유엔의 안보리의 북한 재제안에 대해서 언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면서 북한을 구체적인 사례로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북한에서는 조직적이고 아주 넓게 자행되는 인권 침해 사례는 유엔 조사단에 의해 생생하게 보고됐습니다."
올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이 주요 이슈로 등장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늦게 연설에 나설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에 대해 완전히 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리수용(북한 외무상) : "죄를 짓고 부모 처자마저 버리고 도주한 탈북자들이라는 인간쓰레기들뿐입니다."
또한, 북한의 김정은도 반인도 범죄로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불쾌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군축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만큼 이번 발언을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안을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 윤병세 장관이 군축회의와 인권이사회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합니다.
윤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무시한 것이라 점을 다시 한 번 부각할 예정입니다.
또한, 북한 인권 개선과 관련해 유엔 차원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중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과 시리아 내전 문제로 만남이 예정돼 있어 북핵 관련 안보리 결의안 문제도 논의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네바 인권 이사회 개막…북 리수용 어떤 말 할까?
-
- 입력 2016-03-01 12:05:00
- 수정2016-03-01 12:12:54

<앵커 멘트>
스위스 제네바에서 어제부터 개막된 유엔 인권 이사회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가 주요 이슈로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이 연설자로 나서 북한 인권과 유엔의 안보리의 북한 재제안에 대해서 언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면서 북한을 구체적인 사례로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북한에서는 조직적이고 아주 넓게 자행되는 인권 침해 사례는 유엔 조사단에 의해 생생하게 보고됐습니다."
올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이 주요 이슈로 등장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늦게 연설에 나설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에 대해 완전히 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리수용(북한 외무상) : "죄를 짓고 부모 처자마저 버리고 도주한 탈북자들이라는 인간쓰레기들뿐입니다."
또한, 북한의 김정은도 반인도 범죄로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불쾌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군축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만큼 이번 발언을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안을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 윤병세 장관이 군축회의와 인권이사회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합니다.
윤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무시한 것이라 점을 다시 한 번 부각할 예정입니다.
또한, 북한 인권 개선과 관련해 유엔 차원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중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과 시리아 내전 문제로 만남이 예정돼 있어 북핵 관련 안보리 결의안 문제도 논의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어제부터 개막된 유엔 인권 이사회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가 주요 이슈로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이 연설자로 나서 북한 인권과 유엔의 안보리의 북한 재제안에 대해서 언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면서 북한을 구체적인 사례로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북한에서는 조직적이고 아주 넓게 자행되는 인권 침해 사례는 유엔 조사단에 의해 생생하게 보고됐습니다."
올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이 주요 이슈로 등장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늦게 연설에 나설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에 대해 완전히 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리수용(북한 외무상) : "죄를 짓고 부모 처자마저 버리고 도주한 탈북자들이라는 인간쓰레기들뿐입니다."
또한, 북한의 김정은도 반인도 범죄로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불쾌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군축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만큼 이번 발언을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안을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 윤병세 장관이 군축회의와 인권이사회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합니다.
윤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무시한 것이라 점을 다시 한 번 부각할 예정입니다.
또한, 북한 인권 개선과 관련해 유엔 차원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중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과 시리아 내전 문제로 만남이 예정돼 있어 북핵 관련 안보리 결의안 문제도 논의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
-
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박진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