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中 국가 신용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입력 2016.03.02 (12:31)
수정 2016.03.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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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좋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발표한 건데, 재정지표 악화와 중국 당국의 불확실성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
대신 신용등급은 지난 2010년이래 계속 같은 등급인 Aa3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꾼 주요 이유로는 정부 부채의 증가 등 재정 지표의 악화를 꼽았습니다.
중국 정부의 부채는 지난 2012년 국내총생산, GDP의 32.5%였다가 지난해 40.6%, 내년엔 43% 수준으로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이와함께, 자본유출로 외환보유액이 감소했고, 당국의 개혁 이행 능력도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한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위안화 가치가 더 내려갔습니다.
내일부터 개막하는 정협과 전인대 등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성장률 목표치 등을 제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부정적 전망 등에 대해서도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좋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발표한 건데, 재정지표 악화와 중국 당국의 불확실성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
대신 신용등급은 지난 2010년이래 계속 같은 등급인 Aa3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꾼 주요 이유로는 정부 부채의 증가 등 재정 지표의 악화를 꼽았습니다.
중국 정부의 부채는 지난 2012년 국내총생산, GDP의 32.5%였다가 지난해 40.6%, 내년엔 43% 수준으로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이와함께, 자본유출로 외환보유액이 감소했고, 당국의 개혁 이행 능력도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한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위안화 가치가 더 내려갔습니다.
내일부터 개막하는 정협과 전인대 등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성장률 목표치 등을 제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부정적 전망 등에 대해서도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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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디스, 中 국가 신용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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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2 12:33:33
- 수정2016-03-02 14:35:25
<앵커 멘트>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좋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발표한 건데, 재정지표 악화와 중국 당국의 불확실성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
대신 신용등급은 지난 2010년이래 계속 같은 등급인 Aa3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꾼 주요 이유로는 정부 부채의 증가 등 재정 지표의 악화를 꼽았습니다.
중국 정부의 부채는 지난 2012년 국내총생산, GDP의 32.5%였다가 지난해 40.6%, 내년엔 43% 수준으로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이와함께, 자본유출로 외환보유액이 감소했고, 당국의 개혁 이행 능력도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한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위안화 가치가 더 내려갔습니다.
내일부터 개막하는 정협과 전인대 등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성장률 목표치 등을 제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부정적 전망 등에 대해서도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좋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발표한 건데, 재정지표 악화와 중국 당국의 불확실성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
대신 신용등급은 지난 2010년이래 계속 같은 등급인 Aa3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꾼 주요 이유로는 정부 부채의 증가 등 재정 지표의 악화를 꼽았습니다.
중국 정부의 부채는 지난 2012년 국내총생산, GDP의 32.5%였다가 지난해 40.6%, 내년엔 43% 수준으로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이와함께, 자본유출로 외환보유액이 감소했고, 당국의 개혁 이행 능력도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한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위안화 가치가 더 내려갔습니다.
내일부터 개막하는 정협과 전인대 등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성장률 목표치 등을 제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부정적 전망 등에 대해서도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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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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