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착장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 구조

입력 2016.03.03 (09:39) 수정 2016.03.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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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의 한 선착장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

공업용 실리콘을 '필러'라고 속여 불법 시술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착장 바다에 빠진 남성을 구조대원들이 밧줄을 이용해 구조합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인천 항동 남항부두 선착장에서 58살 김 모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부유물을 잡고 있던 김 씨는 2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김 씨가 정박한 배 사이를 오가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전과 서울 등에서 부녀자 21명에게 공업용 실리콘을 주름살이 펴지는 필러라고 속여 불법 시술한 56살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오 씨는 이런 수법으로 천9백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미용업소를 운영하며 250여 명에게 반영구 눈썹 문신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39살 박 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에 취한 사람을 주점으로 유인한 뒤, 신용카드를 훔쳐 수천만 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로 54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54살 장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훔친 카드로 주점과 모텔, 편의점 등에서 모두 27차례에 걸쳐 천3백만 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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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선착장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 구조
    • 입력 2016-03-03 09:40:37
    • 수정2016-03-03 10: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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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의 한 선착장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

공업용 실리콘을 '필러'라고 속여 불법 시술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착장 바다에 빠진 남성을 구조대원들이 밧줄을 이용해 구조합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인천 항동 남항부두 선착장에서 58살 김 모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부유물을 잡고 있던 김 씨는 2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김 씨가 정박한 배 사이를 오가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전과 서울 등에서 부녀자 21명에게 공업용 실리콘을 주름살이 펴지는 필러라고 속여 불법 시술한 56살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오 씨는 이런 수법으로 천9백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미용업소를 운영하며 250여 명에게 반영구 눈썹 문신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39살 박 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에 취한 사람을 주점으로 유인한 뒤, 신용카드를 훔쳐 수천만 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로 54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54살 장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훔친 카드로 주점과 모텔, 편의점 등에서 모두 27차례에 걸쳐 천3백만 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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