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적극 환영”…추가 독자 제재

입력 2016.03.03 (21:11) 수정 2016.03.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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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부는 이번 결의에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가 담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철저한 이행을 위해 이행 계획 마련에 나서는 한편, 우리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번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는 북한의 잘못된 셈법을 완전히 바꿔 놓아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임성남(외교부 1차관) : "또다시 극단적인 도발을 감행한다면 더욱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즉각 제재 결의 이행 계획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외교부 주재로 관계 부처 회의를 열어 정부 차원의 이행 계획과 유엔에 제출할 보고서 작성 문제 등을 협의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는 등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국내 독자 제재, 우선은 아무래도 국무조정실 주재 하에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남북한과 러시아 간 물류 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중단 여부도 검토하는 등 북한에 실질적인 압박을 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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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적극 환영”…추가 독자 제재
    • 입력 2016-03-03 21:11:52
    • 수정2016-03-03 2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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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부는 이번 결의에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가 담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철저한 이행을 위해 이행 계획 마련에 나서는 한편, 우리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번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는 북한의 잘못된 셈법을 완전히 바꿔 놓아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임성남(외교부 1차관) : "또다시 극단적인 도발을 감행한다면 더욱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즉각 제재 결의 이행 계획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외교부 주재로 관계 부처 회의를 열어 정부 차원의 이행 계획과 유엔에 제출할 보고서 작성 문제 등을 협의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는 등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국내 독자 제재, 우선은 아무래도 국무조정실 주재 하에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남북한과 러시아 간 물류 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중단 여부도 검토하는 등 북한에 실질적인 압박을 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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