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요란한 봄비…그친 뒤 첫 황사

입력 2016.03.04 (12:13) 수정 2016.03.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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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봄비가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 모레는 전국에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서쪽에서 다가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새벽에 제주와 남해안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남부지방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약해졌다 강해졌다 하면서 일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은 제주 산간과 지리산 부근, 남해안에 최고 80mm가 넘는 곳도 있겠고 그밖의 전국에 20에서 60, 강원 영동지방은 10에서 30mm가량입니다.

북쪽에 남아있는 찬 공기가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내륙 곳곳에는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뒤에는 올해 첫 황사가 밀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몽골과 내몽골에서 대규모 황사가 발원해 우리나라로 날아오고 있는데, 내일 밤늦게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흙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외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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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까지 요란한 봄비…그친 뒤 첫 황사
    • 입력 2016-03-04 12:14:35
    • 수정2016-03-04 13: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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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봄비가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 모레는 전국에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서쪽에서 다가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새벽에 제주와 남해안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남부지방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약해졌다 강해졌다 하면서 일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은 제주 산간과 지리산 부근, 남해안에 최고 80mm가 넘는 곳도 있겠고 그밖의 전국에 20에서 60, 강원 영동지방은 10에서 30mm가량입니다.

북쪽에 남아있는 찬 공기가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내륙 곳곳에는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뒤에는 올해 첫 황사가 밀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몽골과 내몽골에서 대규모 황사가 발원해 우리나라로 날아오고 있는데, 내일 밤늦게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흙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외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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