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농구쇼 기대’ 잭슨 “4강 PO도 자신!”

입력 2016.03.05 (06:25) 수정 2016.03.05 (0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음주부터는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가 펼쳐지는데요.

매 경기 화려한 고공농구를 선보이는 오리온의 단신 가드 조 잭슨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강 플레이오프를 뜨겁게 달군 잭슨의 원핸드 덩크슛.

180cm의 단신 가드지만 엄청난 점프력을 과시하며 덩크를 꽂습니다.

허웅의 레이업 슛을 저지하는 블록도 일품이었습니다.

NBA급 개인기를 앞세운 과감한 골밑 돌파까지.

잭슨은 3경기에서 평균 19.3점을 기록하며 동부와의 6강 플레이오프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잭슨(오리온) : "동부전에서 해야 할 일들을 잘했습니다. 경기 템포 조절도 잘됐고 집중력도 좋았습니다."

동부에 3연승을 거둔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4년 연속 챔피언에 도전하는 모비스.

잭슨은 국내 최고의 가드 양동근과 맞대결을 펼쳐야 합니다.

정규리그에서는 잭슨이 양동근의 강한 체력과 압박 수비에 밀려 제대로 빛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잭슨은 양동근과의 대결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4강전에서는 다르다는 각오로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잭슨 : "양동근은 노련한 선수지만, 저는 어떤 선수와의 맞대결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고공 농구를 선보이며 KBL 최고 스타로 떠오른 잭슨. 강호 모비스의 높은 벽을 넘어 4강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계속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려한 농구쇼 기대’ 잭슨 “4강 PO도 자신!”
    • 입력 2016-03-05 06:27:01
    • 수정2016-03-05 08:04:1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다음주부터는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가 펼쳐지는데요.

매 경기 화려한 고공농구를 선보이는 오리온의 단신 가드 조 잭슨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강 플레이오프를 뜨겁게 달군 잭슨의 원핸드 덩크슛.

180cm의 단신 가드지만 엄청난 점프력을 과시하며 덩크를 꽂습니다.

허웅의 레이업 슛을 저지하는 블록도 일품이었습니다.

NBA급 개인기를 앞세운 과감한 골밑 돌파까지.

잭슨은 3경기에서 평균 19.3점을 기록하며 동부와의 6강 플레이오프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잭슨(오리온) : "동부전에서 해야 할 일들을 잘했습니다. 경기 템포 조절도 잘됐고 집중력도 좋았습니다."

동부에 3연승을 거둔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4년 연속 챔피언에 도전하는 모비스.

잭슨은 국내 최고의 가드 양동근과 맞대결을 펼쳐야 합니다.

정규리그에서는 잭슨이 양동근의 강한 체력과 압박 수비에 밀려 제대로 빛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잭슨은 양동근과의 대결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4강전에서는 다르다는 각오로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잭슨 : "양동근은 노련한 선수지만, 저는 어떤 선수와의 맞대결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고공 농구를 선보이며 KBL 최고 스타로 떠오른 잭슨. 강호 모비스의 높은 벽을 넘어 4강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계속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