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온·가뭄 영향 양파 값 고공행진

입력 2016.03.05 (06:39) 수정 2016.03.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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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파의 도매 가격이 1년 전보다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의 생활경제 소식,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를 보면 상등급 양파의 킬로그램당 평균 도매 가격은 1,610원으로 1년 전보다 2.4배 올랐습니다.

양파값 급등은 지난해 고온과 가뭄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양파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의 출하를 조절하는 등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사가 보험사고 조사를 핑계로 정당한 사유 없이 보험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지급을 거절하면 과태료를 부과받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 보호장치 강화 방안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보험회사에 건당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수입차의 개별소비세 관련 파문이 커지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환급하기로 했습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1월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개소세를 환급하기로 하고 해당 고객에게 개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국산차 업체들이 지난 1월 개소세 인하분 환급에 일제히 나선 가운데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거부하자 개소세 탈루 등의 각종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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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고온·가뭄 영향 양파 값 고공행진
    • 입력 2016-03-05 06:41:37
    • 수정2016-03-05 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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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파의 도매 가격이 1년 전보다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의 생활경제 소식,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를 보면 상등급 양파의 킬로그램당 평균 도매 가격은 1,610원으로 1년 전보다 2.4배 올랐습니다.

양파값 급등은 지난해 고온과 가뭄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양파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의 출하를 조절하는 등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사가 보험사고 조사를 핑계로 정당한 사유 없이 보험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지급을 거절하면 과태료를 부과받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 보호장치 강화 방안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보험회사에 건당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수입차의 개별소비세 관련 파문이 커지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환급하기로 했습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1월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개소세를 환급하기로 하고 해당 고객에게 개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국산차 업체들이 지난 1월 개소세 인하분 환급에 일제히 나선 가운데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거부하자 개소세 탈루 등의 각종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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