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2천 개 구슬로 연주하는 이색 악기

입력 2016.03.05 (06:49) 수정 2016.03.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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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과 톱니바퀴 등 갖가지 부품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기계장치!

스웨덴 뮤지션 '마틴 몰린'이 손수 제작한 이 장치는 2천 개의 구슬로 작동하는 수동식 나무 악기입니다.

태엽 오르골처럼 손잡이를 돌리고 조종하면 내부에 깔린 22개의 트랙을 따라 구슬들이 이동하고, 기기 구석구석 정교하게 장착된 기타와 드럼, 실로폰 등을 두드려서 독특하고 경쾌한 박자와 리듬을 연주하는 방식인데요.

뮤지션은 구슬을 이용한 과학 장난감 ‘롤링볼’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무려 2년 동안 고도의 제작 과정과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이 장치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지금껏 알던 악기들과 달리 독창적인 디자인과 연주법으로 듣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이색 악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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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2천 개 구슬로 연주하는 이색 악기
    • 입력 2016-03-05 06:50:34
    • 수정2016-03-05 0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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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과 톱니바퀴 등 갖가지 부품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기계장치!

스웨덴 뮤지션 '마틴 몰린'이 손수 제작한 이 장치는 2천 개의 구슬로 작동하는 수동식 나무 악기입니다.

태엽 오르골처럼 손잡이를 돌리고 조종하면 내부에 깔린 22개의 트랙을 따라 구슬들이 이동하고, 기기 구석구석 정교하게 장착된 기타와 드럼, 실로폰 등을 두드려서 독특하고 경쾌한 박자와 리듬을 연주하는 방식인데요.

뮤지션은 구슬을 이용한 과학 장난감 ‘롤링볼’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무려 2년 동안 고도의 제작 과정과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이 장치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지금껏 알던 악기들과 달리 독창적인 디자인과 연주법으로 듣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이색 악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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