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 속 선원 부상…해상 사고 잇따라
입력 2016.03.05 (19:03)
수정 2016.03.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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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상에서 대피 중이던 어선 선원이 다치는 등 해상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흔들리는 어선에서 환자가 해경 경비정으로 옮겨집니다.
<녹취> "자 빨리 당겨요!"
오늘 새벽 5시40분쯤 인천 덕적도 서쪽 약 110km 해상에서 69톤급 어선 선원 48살 조모 씨가 얼굴과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 씨는 당시 서해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자 임시 정박 작업을 위해 보조 보트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울산 방어진항 부근에서는 29톤급 자망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8명이 해경 경비함에 의해 구조됐고 표류 선박도 연안으로 예인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38살 장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음성변조) : "웅성웅성 해가지고 바깥을 내다보니까 경찰차 있고, 한 사람 실려나가는 거를 봤어..."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연락을 받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다가 남편 김 모 씨가 잠에서 깨자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울산시 울주군 한화 온산공장에서는 질산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인력 10여 명이 긴급 투입돼 가스 밸브를 차단하고 주변 공기를 중화시키는 등 40분 동안 안전 조치를 취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오늘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상에서 대피 중이던 어선 선원이 다치는 등 해상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흔들리는 어선에서 환자가 해경 경비정으로 옮겨집니다.
<녹취> "자 빨리 당겨요!"
오늘 새벽 5시40분쯤 인천 덕적도 서쪽 약 110km 해상에서 69톤급 어선 선원 48살 조모 씨가 얼굴과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 씨는 당시 서해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자 임시 정박 작업을 위해 보조 보트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울산 방어진항 부근에서는 29톤급 자망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8명이 해경 경비함에 의해 구조됐고 표류 선박도 연안으로 예인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38살 장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음성변조) : "웅성웅성 해가지고 바깥을 내다보니까 경찰차 있고, 한 사람 실려나가는 거를 봤어..."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연락을 받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다가 남편 김 모 씨가 잠에서 깨자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울산시 울주군 한화 온산공장에서는 질산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인력 10여 명이 긴급 투입돼 가스 밸브를 차단하고 주변 공기를 중화시키는 등 40분 동안 안전 조치를 취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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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05 19:16:04
<앵커 멘트>
오늘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상에서 대피 중이던 어선 선원이 다치는 등 해상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흔들리는 어선에서 환자가 해경 경비정으로 옮겨집니다.
<녹취> "자 빨리 당겨요!"
오늘 새벽 5시40분쯤 인천 덕적도 서쪽 약 110km 해상에서 69톤급 어선 선원 48살 조모 씨가 얼굴과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 씨는 당시 서해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자 임시 정박 작업을 위해 보조 보트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울산 방어진항 부근에서는 29톤급 자망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8명이 해경 경비함에 의해 구조됐고 표류 선박도 연안으로 예인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38살 장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음성변조) : "웅성웅성 해가지고 바깥을 내다보니까 경찰차 있고, 한 사람 실려나가는 거를 봤어..."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연락을 받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다가 남편 김 모 씨가 잠에서 깨자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울산시 울주군 한화 온산공장에서는 질산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인력 10여 명이 긴급 투입돼 가스 밸브를 차단하고 주변 공기를 중화시키는 등 40분 동안 안전 조치를 취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오늘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상에서 대피 중이던 어선 선원이 다치는 등 해상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흔들리는 어선에서 환자가 해경 경비정으로 옮겨집니다.
<녹취> "자 빨리 당겨요!"
오늘 새벽 5시40분쯤 인천 덕적도 서쪽 약 110km 해상에서 69톤급 어선 선원 48살 조모 씨가 얼굴과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 씨는 당시 서해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자 임시 정박 작업을 위해 보조 보트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울산 방어진항 부근에서는 29톤급 자망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8명이 해경 경비함에 의해 구조됐고 표류 선박도 연안으로 예인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38살 장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음성변조) : "웅성웅성 해가지고 바깥을 내다보니까 경찰차 있고, 한 사람 실려나가는 거를 봤어..."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연락을 받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다가 남편 김 모 씨가 잠에서 깨자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울산시 울주군 한화 온산공장에서는 질산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인력 10여 명이 긴급 투입돼 가스 밸브를 차단하고 주변 공기를 중화시키는 등 40분 동안 안전 조치를 취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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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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