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승’ 대한항공, 준PO 진출 확정

입력 2016.03.05 (21:30) 수정 2016.03.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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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한국전력를 꺾고, 4연승을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부의 분수령은 2세트였습니다.

첫 세트 승리를 이끈 한국전력의 얀 스토크가 잇따라 강타를 날렸지만, 모로즈를 앞세운 대한항공의 가로막기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수비가 안정되자 김학민과 모로즈의 쌍포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전력 얀 스토크의 공격 범실로 대한항공이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3세트부터는 대한항공이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전광인이 부상으로 빠진 한국전력은 공격을 얀 스토크에만 의존했고, 시간이 갈수록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3대 1, 역전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4연승의 무서운 뒷심으로 3위에 올라 4위 삼성화재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한선수(대한항공 세터) : "조금 목이 메는데요. 조금 많이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잘 견뎌줘서 감사합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3대 2로 이겨 역시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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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릿한 역전승’ 대한항공, 준PO 진출 확정
    • 입력 2016-03-05 21:31:43
    • 수정2016-03-05 21:49:30
    뉴스 9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한국전력를 꺾고, 4연승을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부의 분수령은 2세트였습니다.

첫 세트 승리를 이끈 한국전력의 얀 스토크가 잇따라 강타를 날렸지만, 모로즈를 앞세운 대한항공의 가로막기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수비가 안정되자 김학민과 모로즈의 쌍포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전력 얀 스토크의 공격 범실로 대한항공이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3세트부터는 대한항공이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전광인이 부상으로 빠진 한국전력은 공격을 얀 스토크에만 의존했고, 시간이 갈수록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3대 1, 역전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4연승의 무서운 뒷심으로 3위에 올라 4위 삼성화재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한선수(대한항공 세터) : "조금 목이 메는데요. 조금 많이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잘 견뎌줘서 감사합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3대 2로 이겨 역시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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