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연합훈련에 “총공세 진입” 위협

입력 2016.03.07 (08:08) 수정 2016.03.07 (09: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부터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되는 가운데 북한이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에 전면대응하기 위해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강나루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이 오늘부터 실시하는 한미 연합 훈렵에 전면 대응하기 위해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아침 국방분야 최고지도기관인 국방위원회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한미 양국의 합동군사연습이 자주권과 안전을 침해하는 핵전쟁 도발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은 또 보다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군사적 대응방식을 취할 것이라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에서 밝힌대로 순차적으로 핵선제 타격전을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남한 주요 타격대상들을 사정권 안에 둔 공격 수단들이 실전 배치되고, 아태지역 미군 기지들과 미 본토를 과녁으로 삼은 핵 타격 수단들이 항시 발사대기상태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은 한미 연합훈련이 다가오면서 점점 강도가 높아져 왔는데요.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어제 담화를 통해 미국이 한반도에 침략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오고 있다고 주장하며, 전쟁이 터지면 미국 책임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처럼 한미 훈련을 겨냥한 북한의 고강도 위협이 이어지면서, 북한이 또다시 무력시위나 국지 도발로 맞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그만큼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한미 연합훈련에 “총공세 진입” 위협
    • 입력 2016-03-07 08:09:43
    • 수정2016-03-07 09:01:2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오늘부터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되는 가운데 북한이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에 전면대응하기 위해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강나루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이 오늘부터 실시하는 한미 연합 훈렵에 전면 대응하기 위해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아침 국방분야 최고지도기관인 국방위원회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한미 양국의 합동군사연습이 자주권과 안전을 침해하는 핵전쟁 도발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은 또 보다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군사적 대응방식을 취할 것이라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에서 밝힌대로 순차적으로 핵선제 타격전을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남한 주요 타격대상들을 사정권 안에 둔 공격 수단들이 실전 배치되고, 아태지역 미군 기지들과 미 본토를 과녁으로 삼은 핵 타격 수단들이 항시 발사대기상태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은 한미 연합훈련이 다가오면서 점점 강도가 높아져 왔는데요.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어제 담화를 통해 미국이 한반도에 침략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오고 있다고 주장하며, 전쟁이 터지면 미국 책임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처럼 한미 훈련을 겨냥한 북한의 고강도 위협이 이어지면서, 북한이 또다시 무력시위나 국지 도발로 맞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그만큼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