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르면 오늘 2차 공천 심사안 발표

입력 2016.03.08 (06:15) 수정 2016.03.0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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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국회의원의 새누리당 후보를 뽑는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오늘 2차 공천 심사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저녁 늦게까지 공천희망자들을 면접했습니다.

위원들은 예비후보들의 자질 등을 검증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단수추천제'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단수추천제라든가 우선추천제가 있는데 그런 정신도 살려가면서 객관성 있게 잘하면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

공관위는 이어 2차 심사 결과에 포함시킬 단수 후보 추천 지역구와 경선 지역구의 후보자들을 어떻게 할지 밤 늦게까지 논의했습니다.

또, 우선 추천 지역도 추가로 논의했습니다.

박종희 위원은 이르면 오늘, 영남권을 포함한 2차 심사 결과안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관위는 또, 내일부터 비례대표 공모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는 공모를 실시한 뒤 공관위가 후보자와 순위를 정하면,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심사와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대표최고위원이 추천합니다.

공관위의 단수 후보 추천 방식이 사실상의 전략공천으로 해석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2차 심사 결과에 현역 의원들이 추가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나면, 새누리당의 공천 내홍이 폭발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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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이르면 오늘 2차 공천 심사안 발표
    • 입력 2016-03-08 06:15:53
    • 수정2016-03-08 07: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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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국회의원의 새누리당 후보를 뽑는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오늘 2차 공천 심사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저녁 늦게까지 공천희망자들을 면접했습니다.

위원들은 예비후보들의 자질 등을 검증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단수추천제'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단수추천제라든가 우선추천제가 있는데 그런 정신도 살려가면서 객관성 있게 잘하면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

공관위는 이어 2차 심사 결과에 포함시킬 단수 후보 추천 지역구와 경선 지역구의 후보자들을 어떻게 할지 밤 늦게까지 논의했습니다.

또, 우선 추천 지역도 추가로 논의했습니다.

박종희 위원은 이르면 오늘, 영남권을 포함한 2차 심사 결과안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관위는 또, 내일부터 비례대표 공모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는 공모를 실시한 뒤 공관위가 후보자와 순위를 정하면,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심사와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대표최고위원이 추천합니다.

공관위의 단수 후보 추천 방식이 사실상의 전략공천으로 해석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2차 심사 결과에 현역 의원들이 추가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나면, 새누리당의 공천 내홍이 폭발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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