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예술품이 된 농촌의 곡물 저장 탱크

입력 2016.03.08 (06:47) 수정 2016.03.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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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거리와 편리함을 찾아 사람들이 몰리는 대도시와 달리 쓸쓸하고 적막한 호주의 한 농촌 마을에 신선한 볼거리와 활기를 선물한 예술 작업 현장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적막한 농촌 한복판에 높이 30미터짜리 곡물 저장탱크가 덩그러니 서 있는데요.

이때 사다리차를 탄 남자가 손수 페인트를 칠하며 이 저장탱크 외벽에 거대한 초상화를 그립니다.

그는 호주 브리즈번 출신의 벽화 예술가 ‘귀도 반 헬텐’입니다.

덴마크와 아이슬란드 등, 전 세계를 돌며 오래된 건물을 캔버스 삼아 작품을 남기는 그가 급격한 인구 감소로 백여 명의 주민 밖에 남지 않은 호주 빅토리아 주의 농촌 마을에 신선한 볼거리를 선물하고 지난 겨울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3주 동안 마을 주민을 모델로 한 대형 초상화를 완성했는데요.

이 거대하고 실감나는 벽화를 보기 위해 호주 전역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오면서 적막했던 농촌 마을 역시 활기를 되찾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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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예술품이 된 농촌의 곡물 저장 탱크
    • 입력 2016-03-08 06:47:39
    • 수정2016-03-08 07:35:1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일거리와 편리함을 찾아 사람들이 몰리는 대도시와 달리 쓸쓸하고 적막한 호주의 한 농촌 마을에 신선한 볼거리와 활기를 선물한 예술 작업 현장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적막한 농촌 한복판에 높이 30미터짜리 곡물 저장탱크가 덩그러니 서 있는데요.

이때 사다리차를 탄 남자가 손수 페인트를 칠하며 이 저장탱크 외벽에 거대한 초상화를 그립니다.

그는 호주 브리즈번 출신의 벽화 예술가 ‘귀도 반 헬텐’입니다.

덴마크와 아이슬란드 등, 전 세계를 돌며 오래된 건물을 캔버스 삼아 작품을 남기는 그가 급격한 인구 감소로 백여 명의 주민 밖에 남지 않은 호주 빅토리아 주의 농촌 마을에 신선한 볼거리를 선물하고 지난 겨울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3주 동안 마을 주민을 모델로 한 대형 초상화를 완성했는데요.

이 거대하고 실감나는 벽화를 보기 위해 호주 전역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오면서 적막했던 농촌 마을 역시 활기를 되찾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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