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재 차량…지나가던 승객이 구조

입력 2016.03.08 (12:49) 수정 2016.03.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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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외곽 도로에서 지나가던 버스 승객들이 불이 난 사고 차량에서 부상자를 극적으로 구해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표지판과 충돌한 사고차량.

불이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현장을 지나던 버스가 멈춰섰고 버스 승객들이 차량 구조에 나섭니다.

<녹취> 탕하이포(버스 승무원) : "불을 꺼요! ? 빨리 차 안의 사람을 꺼내야 해요."

당시 화재 차량에는 세 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요.

불은 번지는데 차 문은 굳게 닫혀 있어 결국 소화기로 차 유리를 깨야 했습니다.

<녹취> 탕하이포(버스 승무원) : "여자 분을 저쪽으로 눕히세요. 저는 힘이 달리네요. 어서! 소화기 더 있어요?"

버스 승객들의 도움으로 뒤에 타고 있던 여자 두 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앞 좌석의 운전자는 결국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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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화재 차량…지나가던 승객이 구조
    • 입력 2016-03-08 12:52:09
    • 수정2016-03-08 13:09:25
    뉴스 12
<앵커 멘트>

베이징 외곽 도로에서 지나가던 버스 승객들이 불이 난 사고 차량에서 부상자를 극적으로 구해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표지판과 충돌한 사고차량.

불이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현장을 지나던 버스가 멈춰섰고 버스 승객들이 차량 구조에 나섭니다.

<녹취> 탕하이포(버스 승무원) : "불을 꺼요! ? 빨리 차 안의 사람을 꺼내야 해요."

당시 화재 차량에는 세 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요.

불은 번지는데 차 문은 굳게 닫혀 있어 결국 소화기로 차 유리를 깨야 했습니다.

<녹취> 탕하이포(버스 승무원) : "여자 분을 저쪽으로 눕히세요. 저는 힘이 달리네요. 어서! 소화기 더 있어요?"

버스 승객들의 도움으로 뒤에 타고 있던 여자 두 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앞 좌석의 운전자는 결국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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