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예식장에서 ‘또’…축의금 훔친 50대 검거
입력 2016.03.08 (21:37)
수정 2016.03.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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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식장에서 하객으로 위장해 결혼 축의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바로 한 주 전에도 같은 예식장에서 축의금을 훔쳤는데 이를 기억한 예식장 직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양의 한 예식장.
예식을 앞두고 분주한 식장 앞에서 한 남성이 서성거립니다.
잠시 뒤 한 손에 봉투를 들고 축의금 접수대로 접근하더니, 축의금을 내는 것처럼 접수대 쪽으로 몸을 숙입니다.
잠시 뒤 원래 갖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봉투를 손에 쥔 남성.
봉투를 접어 주머니에 넣고 천천히 밖으로 걸어나갑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40분쯤 예식장에서 110만 원이 든 축의금 봉투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55살 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 씨는 바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예식장에서 축의금 봉투를 훔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CCTV 영상을 보고 전 씨를 기억하고 있던 웨딩홀 직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녹취> 00예식장 관계자 : "(일주일 전)CCTV를 보면 절도범에 대한 인상착의가 나와있으니까 사고 예방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미리 교육을 했습니다. (사건) 당일날 (용의자가) 웨딩홀에 온 것을 확인을 하고 바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전 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예식장에서 하객으로 위장해 결혼 축의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바로 한 주 전에도 같은 예식장에서 축의금을 훔쳤는데 이를 기억한 예식장 직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양의 한 예식장.
예식을 앞두고 분주한 식장 앞에서 한 남성이 서성거립니다.
잠시 뒤 한 손에 봉투를 들고 축의금 접수대로 접근하더니, 축의금을 내는 것처럼 접수대 쪽으로 몸을 숙입니다.
잠시 뒤 원래 갖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봉투를 손에 쥔 남성.
봉투를 접어 주머니에 넣고 천천히 밖으로 걸어나갑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40분쯤 예식장에서 110만 원이 든 축의금 봉투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55살 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 씨는 바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예식장에서 축의금 봉투를 훔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CCTV 영상을 보고 전 씨를 기억하고 있던 웨딩홀 직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녹취> 00예식장 관계자 : "(일주일 전)CCTV를 보면 절도범에 대한 인상착의가 나와있으니까 사고 예방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미리 교육을 했습니다. (사건) 당일날 (용의자가) 웨딩홀에 온 것을 확인을 하고 바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전 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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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예식장에서 ‘또’…축의금 훔친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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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8 21:38:27
- 수정2016-03-08 22:02:50
<앵커 멘트>
예식장에서 하객으로 위장해 결혼 축의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바로 한 주 전에도 같은 예식장에서 축의금을 훔쳤는데 이를 기억한 예식장 직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양의 한 예식장.
예식을 앞두고 분주한 식장 앞에서 한 남성이 서성거립니다.
잠시 뒤 한 손에 봉투를 들고 축의금 접수대로 접근하더니, 축의금을 내는 것처럼 접수대 쪽으로 몸을 숙입니다.
잠시 뒤 원래 갖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봉투를 손에 쥔 남성.
봉투를 접어 주머니에 넣고 천천히 밖으로 걸어나갑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40분쯤 예식장에서 110만 원이 든 축의금 봉투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55살 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 씨는 바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예식장에서 축의금 봉투를 훔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CCTV 영상을 보고 전 씨를 기억하고 있던 웨딩홀 직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녹취> 00예식장 관계자 : "(일주일 전)CCTV를 보면 절도범에 대한 인상착의가 나와있으니까 사고 예방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미리 교육을 했습니다. (사건) 당일날 (용의자가) 웨딩홀에 온 것을 확인을 하고 바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전 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예식장에서 하객으로 위장해 결혼 축의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바로 한 주 전에도 같은 예식장에서 축의금을 훔쳤는데 이를 기억한 예식장 직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양의 한 예식장.
예식을 앞두고 분주한 식장 앞에서 한 남성이 서성거립니다.
잠시 뒤 한 손에 봉투를 들고 축의금 접수대로 접근하더니, 축의금을 내는 것처럼 접수대 쪽으로 몸을 숙입니다.
잠시 뒤 원래 갖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봉투를 손에 쥔 남성.
봉투를 접어 주머니에 넣고 천천히 밖으로 걸어나갑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40분쯤 예식장에서 110만 원이 든 축의금 봉투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55살 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 씨는 바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예식장에서 축의금 봉투를 훔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CCTV 영상을 보고 전 씨를 기억하고 있던 웨딩홀 직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녹취> 00예식장 관계자 : "(일주일 전)CCTV를 보면 절도범에 대한 인상착의가 나와있으니까 사고 예방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미리 교육을 했습니다. (사건) 당일날 (용의자가) 웨딩홀에 온 것을 확인을 하고 바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전 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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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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