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자유투 ‘쏙’…오리온, 모비스에 기선제압

입력 2016.03.08 (21:53) 수정 2016.03.08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오리온이 외국인 선수 조 잭슨을 앞세워 모비스를 꺾고 먼저 1승을 올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3쿼터 시작과 함께 오리온의 잭슨이 3점포를 적중시킵니다.

곧바로 재치있는 패스로 문태종의 3점슛도 돕습니다.

잭슨은 또 특유의 빠른 드리블로 레이업까지 성공시키는 개인기를 뽐냈습니다.

잭슨의 활약에 모비스는 송창용과 함지훈의 3점슛으로 맞서며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갔습니다.

안개 속 승부는 종료 직전 잭슨에 의해 갈렸습니다.

68대 68로 동점이던 종료 5.3초전, 잭슨은 첫 번째 자유투를 성공시킨 후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곧이어 두 번째 자유투를 놓쳤지만 자신이 리바운드를 잡아 덩크를 시도하는 개인기를 발휘했습니다.

덩크는 실패했지만 잭슨은 시간을 끌며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규리그 3위 오리온은 5전 3선승제에서 2위 모비스를 꺾고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잭슨(오리온/15득점) : "처음부터 끝까지 힘든 싸움이었는데 동료들이 중요한 순간에 슛을 잘 넣어준 것 같습니다."

모비스는 클라크가 골밑에서 제몫을 해줬지만, 양동근이 3쿼터 막판 4반칙에 걸리는 등의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1차전을 내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막판 자유투 ‘쏙’…오리온, 모비스에 기선제압
    • 입력 2016-03-08 21:55:52
    • 수정2016-03-08 22:16:55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오리온이 외국인 선수 조 잭슨을 앞세워 모비스를 꺾고 먼저 1승을 올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3쿼터 시작과 함께 오리온의 잭슨이 3점포를 적중시킵니다.

곧바로 재치있는 패스로 문태종의 3점슛도 돕습니다.

잭슨은 또 특유의 빠른 드리블로 레이업까지 성공시키는 개인기를 뽐냈습니다.

잭슨의 활약에 모비스는 송창용과 함지훈의 3점슛으로 맞서며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갔습니다.

안개 속 승부는 종료 직전 잭슨에 의해 갈렸습니다.

68대 68로 동점이던 종료 5.3초전, 잭슨은 첫 번째 자유투를 성공시킨 후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곧이어 두 번째 자유투를 놓쳤지만 자신이 리바운드를 잡아 덩크를 시도하는 개인기를 발휘했습니다.

덩크는 실패했지만 잭슨은 시간을 끌며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규리그 3위 오리온은 5전 3선승제에서 2위 모비스를 꺾고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잭슨(오리온/15득점) : "처음부터 끝까지 힘든 싸움이었는데 동료들이 중요한 순간에 슛을 잘 넣어준 것 같습니다."

모비스는 클라크가 골밑에서 제몫을 해줬지만, 양동근이 3쿼터 막판 4반칙에 걸리는 등의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1차전을 내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