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은혜 잊지 않고 또 왔어요”

입력 2016.03.09 (18:20) 수정 2016.03.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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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물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을 알아보나 봅니다.

브라질에 사는 할아버지와 펭귄 '진징'의 얘기인데요.

4년 전, 할아버지가 기름에 빠져 굶주리던 진징을 데려와 씻기고 먹이며 돌봐줬고, 그 이후로 매년 6월이 되면, 잊지 않고 할아버지를 찾아온다고 합니다.

마젤란 펭귄은 원래 아르헨티나나 칠레의 해변가에서 새끼를 기른다는데요.

매년 약 8000km를 헤엄쳐 할아버지를 만나러 왔다가 8개월간 머물고 떠나길 반복한다고 합니다.

올해가 벌써 4번짼데요.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펭귄도 잊지 못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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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3-09 18: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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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을 알아보나 봅니다.

브라질에 사는 할아버지와 펭귄 '진징'의 얘기인데요.

4년 전, 할아버지가 기름에 빠져 굶주리던 진징을 데려와 씻기고 먹이며 돌봐줬고, 그 이후로 매년 6월이 되면, 잊지 않고 할아버지를 찾아온다고 합니다.

마젤란 펭귄은 원래 아르헨티나나 칠레의 해변가에서 새끼를 기른다는데요.

매년 약 8000km를 헤엄쳐 할아버지를 만나러 왔다가 8개월간 머물고 떠나길 반복한다고 합니다.

올해가 벌써 4번짼데요.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펭귄도 잊지 못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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