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인공지능…기대·우려 ‘교차’

입력 2016.03.09 (23:12) 수정 2016.03.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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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무섭게 진화하는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사회와 학계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기술 발전이 풍요로운 삶을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와 통제할 수 없는 괴물을 만든다는 우려가 맞서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의 로봇이 반란을 일으켜 인류를 멸망시키려 한다는 내용의 공상 과학 영화입니다.

인공 지능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면서 영화 속 상황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선영(서울시 강서구) : "인공지능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범위의 범죄 사건이라든지 아니면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인공지능이 인류의 종말을 부를 수 있다, 인공 지능은 악마를 소환하는 것이라는 경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공 지능의 발전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 인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미 인공 지능의 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인 만큼 인간의 통제력을 통해 역기능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인터뷰> 김진형(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장) : "그 변화에 우리가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가. 산업사회에서 만들어진 여러가지 제도와 규정 같은 것들이 새로운 세상에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논의가 필요합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은 인공지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인류의 고민을 숙제로 던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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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하는 인공지능…기대·우려 ‘교차’
    • 입력 2016-03-09 23:13:12
    • 수정2016-03-10 0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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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무섭게 진화하는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사회와 학계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기술 발전이 풍요로운 삶을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와 통제할 수 없는 괴물을 만든다는 우려가 맞서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의 로봇이 반란을 일으켜 인류를 멸망시키려 한다는 내용의 공상 과학 영화입니다.

인공 지능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면서 영화 속 상황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선영(서울시 강서구) : "인공지능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범위의 범죄 사건이라든지 아니면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인공지능이 인류의 종말을 부를 수 있다, 인공 지능은 악마를 소환하는 것이라는 경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공 지능의 발전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 인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미 인공 지능의 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인 만큼 인간의 통제력을 통해 역기능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인터뷰> 김진형(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장) : "그 변화에 우리가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가. 산업사회에서 만들어진 여러가지 제도와 규정 같은 것들이 새로운 세상에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논의가 필요합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은 인공지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인류의 고민을 숙제로 던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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